동맥경화 치료법 (식이요법, 약물치료, 수술)

세계 보건기구인 WHO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자는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는 혈관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결국 막히게 되는 질환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게 될 경우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과 뇌와 다리로 가는 동맥에 혈류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서 각종 성인병(심근경색, 허혈성 뇌혈관)을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위험인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는 요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동맹경화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인데, 이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느슨해진 혈관에 높은 압력의 혈액이 쏟아질 경우 혈관 벽에 상처가 나면서 혈소판이 굳어져 딱지가 생기가 되고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으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즉 다양한 요인 중에서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인자로 작용합니다. 그 외에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혈압
• 당뇨병
• 고지혈증
• 흡연
• 비만
• 연령 증가
• 혈관 노화
• 심혈관 질환
• 가족력
• 운동부족
• 비만(과체중)
• 스트레스

 

 

초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

 

동맥경화 신체에 문제가 있음을 직접적으로 인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동맥 내강의 50% 이상이 좁아져야 말초부위로 혈류 공급이 감소되면서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동맥이 70%까지 막힐 때까지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즉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이미 동맥경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맹경화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경동맥 초음파, 복부 초음파 또는 CT 촬영,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 등을 진행하는데,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야기하는 위험 인자가 본인에게 적용되는 것들이 많을 경우 2년에 한 번은 건강검진을 통해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동맥경화 치료법

 

동맥경화증 그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동맹경화가 한 번 생겼다면 증상에 따라 치료를 완화화거나 예방적인 치료, 방어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1 예방적 치료

 

동맥경화로 진단을 받거나 전 단계에 있는 경우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 금연, 저지방식 식단, 혈당 및 혈압조절을 위한 환자 스스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주 3회 하루에 30분 이상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동맥경화 식이요법

▶ 피해야 할 음식

• 콜레스테롤 다량 음식 - 닭고기 껍질, 오징어, 새우, 전복, 연어, 조개, 낙지, 육류가공품
• 포화지방산 다량 함유 식품 - 육류, 유제품
• 과당 다량 함유 음식 - 과일, 주스, 설탕 많은 식품

▶많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

• 식물성 식품 - 미역, 다시마, 채소류, 버섯, 당근, 톳
• 식물성 단백질 식품 - 콩, 두부

 

#2 약물치료

 

동맥경화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혈전 용해제, 항혈소판제제 등과 같은 약물요법을 시행합니다. 추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스타틴 제제를 복용하여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3 혈관 개통술

 

혈관 개통술은 경피적 혈관 확장술(혈관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수술요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경피적 혈관 확장술은 협착된 혈관에 풍선을 확장시켜서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경동맥과 하지동맥경화에 효과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재협착이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스텐트 삽입술은 혈관 확장술의 재협착을 막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여 스텐트를 끼어 넣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요법은 혈관이 협착된 부위를 지나 우회로를 만들어 혈액을 각각의 장기에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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