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검사는 어디서 할까? (병원 선택 요령)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신체 여러 조직의 산소 소비와 열량 생산 등을 촉진하여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지나치게 많거나 반대로 적은 경우를 갑상선 질환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갑상선 분비 이상에 따른 증상들이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여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40~60대 여성들이 갑상선 질환을 단순 감기로 착각하여 방치했다가 갑상선 질환이 악화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자료에 의하면 갑상선 환자수는 매년 크게 증가하여 전체 인구의 140만 명 내외가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66%가 여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중에서 가장 최악은 갑상선암인데 치료율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병 빈도가 높아 여성암 사망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종류

 

 

#1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갑상선 호르몬이 많은 상태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

 

갑상선 질환 증상

 

만약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함
  • 눈이 건조해진 느낌이 발생
  • 피부 병변이 없는데 몸이 간지러움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피로감입니다. 피로감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여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순 피로감과 틀리게 갑상선 문제로  발생하는 피로감은 목이 붓고 처지는 느낌이나 땀이 나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정상인 보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2배가 높습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든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검사는 어디서 하나?

 

평소와 다르게 갑상선 이상이 나타날 때 발생하는 증상을 느끼거나 갑상선에 혹이 느껴질 때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막상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갑상선 검사는 '내과, 이비인후과, 내분비과'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미세침 흡인세포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왼쪽 : 초음파 검사, 오른쪽 : 미세침흡인검사>

 

따라서 근처의 병원을 방문할 경우 위의 검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3가지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갑상선에 문제 중 암이 의심될 경우 다시 다른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 동네 병원에서 검사를 할 경우 초음파 검사는 8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하며 혈액검사는 3~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고 단순의 의심이 가는 정도라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갑상선 암이 의심되는데 판별이 어렵다면 조직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하는 갑상선 검사

 

전국의 보건소에서는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갑상선 기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간단한 채혈검사로 실시하며 초음파나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보건소에서 하는 갑상선 기능 검사는 보조 진단 수단이며 확진 검사가 아니지만 혈액검사만으로도 어느 정도 갑상선의 이상 여부를 확인이 가능하며 비용이 15,000원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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