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성병 증상 및 치료방법

사람들은 흔히 성병이라 하면 성기에 감염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성문화가 개방되면서 구강을 통한 관계과 보편화되면서 구상 성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임 및 성병 예방으로 콘돔이 이용되지만 입을 통해 관계를 진행할 때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성병 감염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성병은 주로 점막을 통해 감염이 되는데 구강과 인두, 후두도 점막 부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합니다.

 

 

점막은 우리 몸에서 외부의 미생물과 바이러스,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점막에 상처가 난 경우 바로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염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구강 내 상처가 있을 때 성병이 있는 파트너와의 구강성교는 감염 확률을 크게 높이게 됩니다.

 

성병이 있는 사람의 성기를 통해 입으로 균이 옮게 될 경우 다른 사람과 키스만 해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 성병 증상 종류

 

 

#1 클라미디아 감염 증상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성병으로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잠복기가 길어 수주가 지난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은 성병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에게는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타나고 여성은 자궁경부염 형태로 나타납니다.

 

 

#2 헤르페스 감염

 

헤르페스는 크게 1형과 2형으로 구분됩니다. 

 

생식기 부분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것을 2형 바이러스라 하고 구강 주변에 발생하는 것을 1형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1형과 2형 각각 나타나기도 하며 교차 감염으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트리코모나스증 감염

 

트리코모나스의 감염 경로는 감염된 파트너의 생식기에서 입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트리코모나스증에 노출될 경우 남성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흰 뿌연 색의 질 분비물의 양이 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여성에게 트리코모나스는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매독

 

매독균이 있는 파트너와 구강성교를 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피부 병변이 진행된 부위와 직접적으로 접촉할 경우 감염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본인이 매독에 감염되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짧게는 10~90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임질

 

임질은 생식기 및 구강을 통해 전염되는 흔한 성병 중에 하나입니다. 임질은 성경에도 기록될 정도로 아주 전통이 깊은 성병으로 모든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임질에 노출될 경우 성기에서 녹색 또는 황색 분비물이 나오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항생제를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임질균이 내성을 가질 경우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면서 최근에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불임과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6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HPV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에 대한 두려움으로 특히 경계되는 성병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감염되는 경우가 2~3배 높기 때문에 정작 주의해야 하는 것은 남성입니다.

 

HPV는 높은 확률로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생식기부터 구강까지 감염 부위가 다양합니다.

 

 

HPV는 감염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여성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전에 가다실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성병 대응방법

 

성병은 대체적으로 잠복기가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성병이 우려된다면 미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병 검사는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을 통해 '매독, 임질, 비임균성 요도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 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료를 해야 치료도 잘 되며, 본인과 관계를 가지는 파트너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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