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감염경로 및 치료방법

클라미디아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병질환 중 하나로 감염이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감염되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라미디아는 트라모카티스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성병 중에서 가장 흔한 성매개성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헤르페스나 임질 등과 같은 성병질환 대비 증상이 미비하다고 방치했다가는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한 순간 조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클라미디아는 치료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 글을 통해 감염경로와 치료방법을 알아보고 대처하길 바랍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대략 일주일 정도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각 개인에 따라 잠복기는 틀려질 수 있으며 3~4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 증상

 

남성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미비하여 감염 여부조차 모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감염자의 50%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절반 정도는 이상증상이 나타나며 남성과 여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남성

  • 요도 가려움증 및 분비물 발생
  • 배뇨시 통증 동반(배뇨통)
  • 요도염증

 

여성 역시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래와 같습니다.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

 

▣ 여성

  • 비정상적인 질분비물(무취의 노란색 분비물)
  • 배뇨시 통증
  • 하복부 통증
  • 관계시 통증
  • 생리와 상관없는 질출혈

 

이외에 약간의 열이 발생하는 미열이나 근육통 및 두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정도가 크지 않아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경로

 

가장 흔한 감염은 트라코마티스 세균 보균자와의 성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체액을 통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 눈에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성교로도 전파될 가능성은 있지만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세균

"자궁내막, 난관, 자궁경부, 요도, 눈꺼풀' 등의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를 공격하면서 직장과 목구멍 점막에 서식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었다면 태아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생아는 결막염 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클라미디아는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수건, 문손잡이, 변기커버 등을 같이 사용해도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클라미디아 예방

 

클라미디아는 전파력이 상당히 강한 성병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감염된 상대방과 단 한 번의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성병을 예방하는 일반적인 조치사항으로 클라미디아 역시 감염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1. 관계시에는 콘돔사용
  2. 너무 잦은 파트너와의 관계 금지
  3. 성파트너가 많은 상대방과의 관계 금지

 

 

치료

 

클라미디아 감염은 보통 항생제로 치료를 하며 완치가 가능합니다.

 

  • 아지스로마이신 항생제 1회 경구투여
  • '독시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오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7일 경구 투여

임산부 역시 아지스로마이신으로 치료를 받으며 임신 중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클라미디아는 재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감염이 되었다면, 상대방 역시 검사 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약하다고 하여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클라미디아 감염 후 방치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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