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 건강
- 2021. 3. 9. 00:40
우리나라에서 당뇨는 매우 흔한 질병으로 대한 당뇨 학회에 따르면 30대 이상 성인 중에서 7명 중 한 명이 당뇨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체 인구 중에서 500만 명이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870만 명은 당뇨병 전 단계에 있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당뇨 병원 한 번 진단을 받게 되면 쉽게 회복이 되지 않아 당 수치가 어느 정도 안정화될 때까지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혈당이 상승하는 것 보다도 합병증이 훨씬 큽니다.
실제로 당뇨로 사망하게 되는 것은 대부분 합병증에 주요 원인이며, 당뇨합병증은 당뇨를 진단 받은 후 10~20년 내에 발병하게 됩니다.
당뇨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고열량, 고지방,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을 즐겨 먹게 되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측면도 당뇨가 생기는 원인이지만 최근 수년간 당뇨환자가 급증을 했다는 것은 식습관의 문제에 따른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로 진단을 받았거나 전 단계에 있는 분들은 음식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뇨를 방치할 경우?
당뇨로 진단을 받아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초기 당뇨의 경우 이를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 특별한 치료 과정 없이 5년 이상 경과할 경우 심장 혈관이 축소되고 합병증 발병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는 생명에 위협을 가할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당뇨는 초기부터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당에 좋은 음식
당뇨병 전 단계(당뇨병 전증)은 당뇨로 진단하지는 않았지만 장래에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병 전증에 좋은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오트밀
- 당근
- 고구마
- 콩
- 통곡물 빵
- 닭고기(껍질 제외)
- 계란 흰자
- 과일
- 보리
- 시금치
- 마늘
반면 피해야 하는 음식도 있습니다.
- 과자
- 아이스크림
- 시중에 파는 파이
- 설탕이 들어있는 주스
- 자두
- 대추
- 패스트푸드
- 냉동식품
- 마가린
- 유제품
- 동물성 지방
- 통조림
- 술
-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
- 해로운 지방이 함유된 음식물
- 옥수수
당뇨 전단계에 있는 분들은 음식물을 가려서 섭취해야 하며 유산소 운동을 통해 당 수치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단계에서는 음식물 조절과 운동만으로 정상 수치로도 돌릴 수 있습니다.
당뇨에 걸렸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지방은 유지하면서 탄수화물 비율을 30% 이상 줄여야 합니다. 흰쌀밥 대신에 오트밀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혈당 수치 내려주는 음식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선 혈당 조절을 해야 합니다. 아래는 당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에 특별히 좋은 음식입니다.
- 돼지감자 (이눌린 성분)
- 견과류 (불포화 지방산 풍부)
- 우엉 (이뇨 작용을 혈당 낮추어 줌)
- 오디 (황산화 성분 풍부)
- 해조류 (알긴산 성분 풍부)
당뇨로 진단을 받았다면 운동과 식이요법 만으로 원하는 혈당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 후에 약물치료와 함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좋은 음식 보다 '식단표'가 중요
당뇨병에 걸리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은 '음식 관리'입니다.
당 수치를 내리기 위해서 당뇨병에 특효 음식 위주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당뇨병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 진단 이후 음식 조절을 하는 분들 중 70% 이상이 영양이 불균형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음식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당뇨 수치를 내리면서 영양분이 골고루 되어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대한당뇨협회에서는 아주 쉬운 당뇨병 식단표를 공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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