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초기증상 오해와 진실

다양한 성병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에이즈 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치료제가 없어 완치가 어렵고 또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이즈 감염자와 성관계를 해도 걸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산모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임산부가 에이즈에 감염되었을 경우 분만 중 산모의 혈액과 체액에 접촉되면서 신생아가 감염될 확률은 25%~35% 정도 됩니다.


참고로 감염자와 성관계를 해도 확률은 0.04~1.4% 수준으로 상당히 낮습니다.


다만 여전히 완치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한다면 일상 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방어는 예방입니다. 아래 에이즈 감염경로만 파악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황당한 감염경로로는 사람의 각질을 뜯어먹는 닥터피쉬가 있습니다.



닥터피쉬가 HIV 바이러스 보균자의 발을 뜯어먹다가 출혈이 일어나게 되면 에이즈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이즈 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균도 옮길 수 있어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 워싱턴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가라루파(닥터피쉬)의 사용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AIDS 초기증상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인 HIV의 잠복기는 대략 2~4주 정도입니다. 


따라서 에이즈를 의심할 만한 일이 있었다면 HIV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은데,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3주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받아야 합니다. 


또한 HIV 감염자의 50%~70%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난 뒤에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데, 증상이 없다고 치료가 된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감염자 중 50% 이하는 몇 주에 걸쳐서 독감 증상과 비슷하게 현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 독감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오는지 위의 내용을 참고바랍니다. 


감염자 중에서는 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부근에 분포되어 있는 림프샘이 커지는 증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에이즈 감염자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가 폭이 천 명이 넘고 있습니다.)


HIV 감염되면 에이즈? 

HIV에 감염이 되었다고 에이즈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HIV 감염을 통해 질병이 악화되면서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되면서 각종 감염증, 암과 같은 질병이 나타났을 경우 에이즈 환자라고 합니다.


따라서 통계청에서 알려지는 에이즈환자 수는 단지 HIV 감염자가 아닌 HIV감염을 통해 이미 면역체계가 무저진 사람들의 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초기증상 없다고 안심하면 낭패

사람 마다 면역력의 수준이 다르게 때문에 초기증상이 독감이 아닌 감기 수준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면역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은 제각기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통계치는 참고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에이즈의 증상을 판별할 때 붉은반점 유무에 따라 판단하는 분도 있지만, 붉은반점이 나타났다고 에이즈를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HIV 감염자의 초기 증상은 감기나 독감에서 나타나는 발열, 근육통, 두통, 설사 등과 비슷하여 사실상 증상만으로는 HIV 감염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HIV 와 에이즈 차이

에이즈 감염자를 통해 HIV에 감염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HIV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한다면 에이즈 단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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