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경로 "전문가들이 말하는 진실"
- 톡톡/생활정보
- 2017. 10. 21. 12:37
얼마전 부산에서 에이즈(AIDS)에 감연된 20대 여성이 채팅앱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구속되면서 언론에서 떠들석하게 발표되었습니다.
후천성면역결핍 증후군인 에이즈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가 HIV 바이러스에 의해 침투되어 파괴되어서 면역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면서, 염증과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HIV 바이러스를 억누를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면 면역력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부산 에이즈 사건의 주범인 여성은 가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티켓 다방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무려 7년간 조건만남을 했다고 합니다.
부산 20대 여성에 따르면 많은 남자들이 피임을 거부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해당 여성만 잘못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보건당국은 에이즈 사실을 알고 주기적인 상담을 했지만 성매매 차단을 막지 못했으며, 피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여성은 지적장애 2급으로 남자친구가 에이즈라는 것을 알고도 대부분의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합니다.
7년 이란 기간은 상당히 오랜 시간인데요. 대부분 익명이고 그 수조차 가늠하기 힘들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에이즈 감염경로와 감염확률에 대해 포스팅 해보자 합니다.
에이즈 감염경로 통계
에이즈 감염경로는 "성접촉, 수직감염, 마약주사 공동사용, 수혈" 등으로 4가지가 있는데, 이 중 99%가 성접촉에 의해 HIV ,AIDS 감염이 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감염된 여성이 출산을 할 경우 임신, 분만 그리고 수유를 통한 2세 감염이 있는데 아직 국내에 사례는 없습니다.
성별 비율을 보면 남성이 92%로 압도적으로 높고 여성이 8% 수준입니다. 즉 8%의 여성도 남성과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감염자의 모든 체액에는 바이러스인 HIV가 존재하는데 그 중 혈액, 정액, 질문비물, 모유, 뇌척수액만이 전염을 시킬만한 다량의 HIV를 가지고 있어 단순히 악수 등의 신체 접촉으로 옮기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감염확률은 몇 % ?
통계에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실제 에이즈 보균자와 성관계시 감염확률은 0.01%~0.1% 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관계 중 상처가 날 경우 가능성은 상당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발생주기는?
사실 에이즈가 무서운 것이 실제 판정이 나기까지 상당히 오래걸린다는 것입이다.
최조 HIV에 감염 후 8년에서 10년 정도 지나야 AIDS 환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전조 증상으로는 체중이 감소하거나 설사를 많이 하게 되고 집중력 감소, 각종 피부병, 밥맛이 없어지고 집중력이 흐려진다고 합니다.
즉 피검사 등을 통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자신이 HIV 보균자라는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말하는 진실
아래는 언론에는 잘 보도되지 않는 전문가가 말하는 진실입니다.
왜 보도하지 않나?
전세계적으로 에이즈의 보균자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만 소리소문 없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국내 총 1만 3584 명이 현재 에이즈로 판정되었으며 2010년의 경우 773명, 그리고 2017년은 1062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의 경우 무려 4.2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령대는 27.2%(3,699명) 30대가 가장 많으며 이어서 20대, 40대, 50대 순이라고 합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임을 감안할 때 10대 청소년의 증가는 사회적으로 상당히 심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만 증가하고 있을까요?
이유는 바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현재 보도를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죠.
예방법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감염 원인인 HIV 체액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즉 관계는 감염되지 않았다고 확인 또는 확실시 되는 상대만으로 제한해야 하며, 더욱 안전한 것은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하거나 익명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분은 대한에이즈협회를 통해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1588-5448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