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이란? 진단시 주의사항!
- 건강
- 2020. 10. 11. 00:00
당뇨병은 만성질환 중에 하나로 우리 몸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그 기능이 제대로 하지 못해 혈중 포도당 농도 수치가 높은 질환입니다.
당뇨 검사를 받은 분이면 검진 결과가 제1형 당뇨, 또는 제2형 당뇨병 중 2가지 중 하나가 나옵니다. 즉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중 대부분은 제2형 당뇨병을 진단 받았을겁니다. 왜냐하면 2가지 중에서 99% 정도가 제2형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40대 이상의 중년들에게 잘 노출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당뇨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잘 걸리는 사람
- 과체중(BMI 지수 23kg/m2 이상)
- 가족력(부모, 형제에 당뇨가 있는 경우)
- 4kg 이상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
- 임신성 당뇨병 진단 경험이 있는 여성
- 고혈압
-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의 종류
#1 제1형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을 제1형 당뇨병이라 합니다.
제1형은 전체 당뇨 환자 중에서 1% 미만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환자의 나이는 대부분 40세 이하입니다. 비만이 아닌 마른 체격에 잘 나타나며, 당뇨병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이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세포속에서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저항성이 있어서 생기는 당뇨병을 말합니다.
대부분 40세 이상 이상의 성인에게 나타나며 환자의 대부분은 과체중 또는 비만증에 해당합니다. 증상은 대부분 천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75% 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원인이 비만은 아니더라도 비만이 당뇨병에 걸리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BMI 지수 23 부터는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제1형, 제2형 당뇨병 차이 비교
당뇨병 검사방법과 주의사항
제2형 당뇨병 증상
- 심한 갈증
- 소변을 자주 본다.
- 갑자기 시야가 흐려짐
- 피로감을 잘 느낌
- 공복감 증가
- 피부가 가려움증 동반
- 질염과 방광염이 빈번해짐
-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옴
-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음
미국 국립 보건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감소시키고, 당뇨병을 개선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수치가 당뇨약을 꼭 먹어야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당장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뇨약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췌장에 데미지가 갈 수 있어 진짜 당뇨병 환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