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 증상 막으려면?

혈당 스파이크란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다시 급격히 내려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 검사를 하게 되면 공복 시 수치만 측정하기 때문에 주로 아침에 식사 후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혈당 스파이크는 정식 의료 용어는 아니지만 일본 NHK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면서 하나의 용어로 정착했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었기 때문에 증상을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증상

혈당 스파이크 증상은 오랜 공복 상태에 있다가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아침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식후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본인에게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졸음 등은 집중력을 흐리게 하게 되며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내려오면서 허기진 느낌이 심하게 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고자 당도가 높은 초콜릿과 사탕 등의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 혈당은 식사를 하게 되면 상승하게 되는데, 천천히 높아졌다가 다시 공복으로 이르게 되면서 천천히 낮아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났다고 반드시 당뇨병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혈당 스파이크 자체가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혈관 세포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게 되고 혈관벽이 두터워지면서 심근경색과 동맥경화의 발병률도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주로 아침 식사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최고의 예방법은 식단 조절입니다.

#1 식전 채소 섭취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장에 벽을 생성하여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채소를 먹은 이후에 섭취하는 음식물로부터 혈당이 서서히 상승하게 합니다.

채소를 섭취할 때는 가급적이면 당이 많은 소스는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삶거나 데치는 것은 상관없으나 당도가 높은 음식과 같이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저탄수화물 식단

탄수화물은 혈당을 상승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아침 공복 상태에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탄수화물인 빵과 당분인 잼을 발라 먹는 식사습관은 최악의 식습관에 해당합니다.

혈당을 원만하게 올리기 위한 아침 식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입니다.

※ 추천 식단

채소 위주의 샐러드, 삶의 달걀, 견과류, 고구마, 단호박

아침 공복혈당 정상수치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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