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차량 단점, 구매전 미리 알면 좋은 것

전시차량이란 자동차 대리점(영업점)에서 신차가 나왔을 때 이를 홍보하기 위해 전시되는 차를 말합니다.

 

시승차와 다르게 운행을 하지 않고 전시만 되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신차와 거의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전시차는 보통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1~6개월 동안 전시되는데, 전시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폭이 커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반도체의 부품 수급이 늦어지면서 인기 있는 자동차(아이오닉 5, 쏘렌토, K8, 제네시스 G80, EV6 등)는 당장 계약해도 출고까지 1년가량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전시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시차량 단점

 

전시차 할인가는 얼마?

 

전시차의 할인폭은 브랜드와 전시기간에 따라 작게는 1~2%, 많게는 5~7%까지 다양합니다.

 

할인 비율이 아니라 브랜드와 딜러사에 따라 작게는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전시차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수입차는 연식이 변경될 시기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전시차량을 구매할 때는 대리점마다 찾아갈 필요 없이 대리점에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차량 재고를 보고 문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전시차량 단점

 

전시차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고 있지만 구매하기 전에 단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알려진 전시차량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동차 내외부에 스크래치(기스) 발생 가능성
  2. 배터리 방전 가능성
  3. 시트 주름
  4. 옵션 선택 불가

 

 전시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목적이지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전시차 스크래치

 

위의 사진은 실제로 전시차에 다수의 손이 접촉하면서 발생한 스크래치입니다. 하이그로시 스크래치 외에도 흠집이 많이 발생되는 부위는 사이드미러, 손잡이 등이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외부뿐만 아니라 실내의 가죽과 대시보드 상태 등을 포함해서 손이 많이 가는 부분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전시차량 가죽 주름

 

위의 사진은 운전석 시트입니다.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앉았다가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나파 가죽이라 해도 빠르게 주름이 지거나 눌릴 수 있습니다.

 

도장면 스크래치는 제거하는 것이 비교적 간단하나 주름지고 눌린 시트는 원상복구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전시차는 길게는 몇 개월 동안 운행이 없어 배터리가 금방 방전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는 10만 원 안팎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전시차량의 단점을 꼽자면 옵션과 차량 색상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리점에 따라 풀옵션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옵션 선택권이 없으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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