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전문병원 선택 요령
- 건강
- 2021. 5. 1. 11:50
어지럼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 이상 겪어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어지럼증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한 어지럼증은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건강보험평가원에 따르면 한 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약 80만명 내외라고 합니다.
가벼운 어지럼증까지 포함하면 이 보다 훨씬 많은 수치로 보여지며, 성인의 경우 어지럼증 유병률은 20~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며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남에도 이를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지럼증 원인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내이 이상'에 의한 말초성 어지럼증과 '뇌의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이 중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졸증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대부분의 원인은 '말초진정기관 이상, 실신성 어지럼증'입니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10% 정도로 많지 않지만 노출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 증상
어지럼증이 발생했을 때 이를 느끼는 개인의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먼저 빈혈이 생기면서 어지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빈혈이 있다고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것은 거의 드뭅니다.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불쾌한 기분이 들며 구토와 메스꺼우이 동반됩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 구토, 메스꺼음 증상이 더 힘들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 보행 이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주위도 돌아가는 어지럼증의 경우 안구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지럼증 전문병원
어지럼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만 보고 중추성 어지럼증인지 말초성 어지럼증인지 환자가 직접 감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은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어지럼증
- 손과 발의 마비 증상
- 발음 장애
- 구역질
- 구토
- 흉통
- 복통
만약 위의 증상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아보길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 어떤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요?
가벼운 수준이라고 판단된다면 집 근처에서 어느 정도 장비와 전문의가 있어 적절한 규모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도 됩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의 원인이 뇌와 관련되었다면 신경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은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어지럼증 전문 클리닉을 두고 있습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은 어지럼증 센터를 두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김포 우리병원에서도 어지럼증 클리닉을 두고 다양한 원인질환에 대해 명확하게 판단하고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 역시 신경과에서 '어지럼증 클리닉'을 운영하며, 어지러움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뇌 MRI 촬영 비용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을 해야 합니다. MRI는 보통 비용적인 부분에서 환자가 부담을 많이 가지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큰 부담은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어지럼증, 두통이 생길 수 있는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