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재사용, 드라이기 사용 오해와 진실 정리해드려요.

오늘은 사실 싱숭생숭한 날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또 다른 목적 중에 하나는 광고 수입이지만 코로나19에 관련된 글들은 상당히 저조한 광고 클릭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많은 포스팅을 한 이유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최선의 방어인 예방에 집중하여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을 조금이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우한폐렴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코로나19로 명칭이 바뀌기 까지 국내 뉴스 부터 해외의 다양한 기사를 접하면서바이러스의 위험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이 어려운 이유는 잠복기 기간 동안에도 타인을 감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잠복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는 전파되는 가운데 변이가 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형태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굉장히 무섭고 방어하기가 어렵습니다.


변이의 변이가 반복되면 더이상 코로나19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신종 코로나가 되는 개념입니다. 


이를 보여주듯  35세의 중국인 여성이 우리나라 최초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된 이후 불과 한 달이 조금 넘어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바이러스 경보 단계를 02월 23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감염자 수는 매일 많게는 백명 이상 적게는 수십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1명에서 불과 30일이 조금 지나서 천 명의 감염자가 나왔는데,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면 만 명까지도 순식간입니다. 코로나19는 그정도로 전파력이 현존 최고라 할 정도로 빠릅니다. 바이러스로부터 최전방에서 우리 몸을 방어해주는 것은 바로 마스크입니다.




코로나19(2019-nCov)가 우리 몸에 침투하는 경로는 크게 코, 입, 각막으로 크게 3가지입니다. 특히 호흡기인 코와 입의 바이러스 침투가 많은데 마스크는 이를 막아주기 때문에 현재의 Virus 대유행기에는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합니다.


현재 감염자의 90%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발생했다고 무방할 정도로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마스크 종류


먼저 보건용마스크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 KF99, KF84, KF80 마스크입니다. KF(Korea Filter)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로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두 번재는 방진마스크로 등급은 특급, 1급, 2급이 있습니다. 필터 효과는 KF와 동일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분진이 많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얼굴에 밀착력을 KF94 마스크에 비해 추가로 테스트를 합니다.




덴탈마스크는 의사 및 간호사들이 수술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마스크로 감염을 막는 용도입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용마스크 역시 비말을 95% 이상 걸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의 3가지 중 바이러스 예방에 가장 좋은 마스크는 얼굴 밀착력 및 흡착율이 훌륭한 방진마스크입니다. 


또한 보건용마스크 역시 필터가 미세한 입자를 걸러줄 수 있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덴탈마스크는 상대적으로 작은 입자를 막아주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비말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어 보건용마스크가 없을 경우 대체용으로 사용됩니다.



마지막 면마스크입니다. 면마스크는 애초에 용도가 방한용입니다. 따라서 추천은 하지 않지만 아예 마스크가 없다면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마스크는 애초에 바이러스 예방 효과도 부족합니다. 일부 비말을 막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일반 순면마스크는 습기에 약해 금방 젖어버리게 되는데 이게 우리 호흡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마스크 재사용 진실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보건당국에서는 마스크 재사용에 대해 회의적인 반을을 보여주며 재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애초에 마스크는 일회용이며 최대 8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사스, 메르스 등의 바이러스는 마스크 표면에서 자가증식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겉면에 바이러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필터를 뚫고 침투하지 못합니다.


보건기구에서 마스크 재사용을 피하라고 하는 가장 이유는 마스크의 기능 상실 측면 보다도 마스크를 통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마스크 가격이 급등을 하였고 부득이하게 외부 활동을 해야 하는데 마스크가 없다는 것입니다. 1개에 천원 내외면 구매할 수 있던 KF 보건용 마스크는 현재 4~5,000원 정도까지 가격이 올랐고 그마저도 품절로 구매하는 것 조차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이 아까워 마스크를 재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1 마스크 재사용


마스크 재사용을 해도 문제 없다는 의견은 보통 출퇴근 용도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일 착용 시간이 3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하루 권고 사용시간인 8시간을 채우지 않았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또한 의사들 역시 수술이 긴급한 상황에서 마스크가 부족할 경우 덴탈마스크를 재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재사용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손으로 마스크 표면을 만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스크 겉면에 붙어있을지 모를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함입니다.


또한 마스크에는 촘촘하게 다겹의 필터가 있는데 이 필터의 손상이 없게 보관을 해야 합니다.


사실 마스크 겉면 보다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가능성은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이 더 높습니다. 마스크 표면보다 옷이 몇 배는 더 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마스크 겉면 때문에 마스크 재사용을 하면 안된다는 논리는 우리가 입고 있는 옷까지 일회용으로 쓰라는 말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스크 및 안경, 의류 등에 대해서 반드시 구분을 하여 보관하거나 소독 및 멸균이 되는 에탄올 및 알콜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여 바이러스를 사멸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2 헤어 드라이기 활용


이는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에어드라이기를 활용하여 바이러스를 소멸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즉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왜냐하면 고온의 열이 바이러스는 잡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스크 필터의 성능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스크 필터가 미세먼지나 비말을 차단하는 가장 큰 원리는 정전기입니다. 열은 마스크의 필터구조와 정전기 효과를 없애기 때문에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3 전자레인지 활용


드라이어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손(hand)입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만약의 바이러스가 마스크 겉면에 붙어있을 경우 이것이 손을 통해 다시 우리의 호흡기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시간에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30회 내외로 만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손으로 만지면 안되는 것은 마스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입고 있던 옷과 핸드폰, 안경 등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외출 이후에는 반드시 외부에 노출이 되었던 모든 것에 대해 차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마스크 보다 더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손씻기 및 손소독 입니다.


마스크는 사무실에서도 착용해야 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밀폐된 공간이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히려 밖에 보다 사람과 사람의 간격이 촘촘한 내부가 더 위험합니다.



최근 확진자도 회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단체가 모일 수 밖에 없는 교회 및 종교활동,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감염자들 공통사항입니다.


그리고 잠복기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또 다른 사람과 가족들에게 전파가 되어 감염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현재 치료제를 개발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일부 개발 성공 가능성이 들리지만 아직 감기약 치료제도 개발을 못하는 것으로 볼 때 치료제가 아닌 증상 완화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도 바이러스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고 바이러스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명동 성당이 120년 만에 처음으로 미사를 중단했습니다.


당분간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독교 및 불교 등 모든 종교 활동을 당분간 중지해야 합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단체가 모여야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또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환진자 한 명이 100명 이상의 감염자를 낳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쓴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일부 외신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주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이 보다 더 큰 위험과 위협에도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정부가 3월 부터는 마스크 공급에 힘을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는 여전히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에는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황사 및 미세먼지 또한 안좋을텐데 KF80 등급 이상부터는 바이러스 차단외에도 미세먼지 차단까지 가능하니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쇼핑몰을 찾아보면 아직 저렴하게 판매하는 선량한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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