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수술 해야하는 경우 (비용 포함)

 

내성발톱이란 발톱이 살로 파고들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내향성 발톱' 또는 '조갑 감입증'이라고도 합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나타나며 주로 엄지발가락에 흔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내성발톱 역시 초기에 치료를 해야 큰 어려움 없이 회복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아 굳이 병원을 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내성발톱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통증이 커지고 염증까지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성발톱을 인지한 순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성 발톱은 증상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됩니다.

 

발톱이 살을 조금 파고 들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1단계, 발톱이 계속 살을 파고들어 세균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는 단계는 2단계입니다.

 

3단계는 극심한 통증으로 신발을 신는 것이 상당히 불편해지며 걷는것 조차 힘들어집니다. 3단계에서도 올바른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골반이 틀어지거나 당뇨발이 될 수 있습니다.

 

 

내성 발톱 원인

 

내성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며 주로 아래 범위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톱을 짧게 자르는 경우
  • 발톱을 둥글게 자루는 경우
  • 무좀균에 감염된 발톱을 방치하는 경우
  • 꽉 끼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
  • 본인 사이즈 보다 작은 신발을 신는 경우
  • 통기성이 나쁜 신발을 신는 경우
  • 발가락 뼈가 튀어나온 경우
  • 유전적인 요인

 

무좀균이 내성 발톱의 원인이 되는 경우 먼저 무좀을 치료해야 합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발톱 무좀약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 세부 내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내성 발톱 치료

 

내성발톱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수술 치료와 비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1단계 또는 2단계 초중기까지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발톱을 자를 때 여유 있게 잘라야 하며, 둥근 모양보다는 발톱 모서리 끝이 각이 지도록 일자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가급적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하며, 염증이 발생했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염증 정도가 심하고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크다면 2차 감염을 예방 하기 위해 수술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내성 발톱 환자의 90%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10% 정도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합니다.

 

 

내성 발톱 수술 비용

 

내성 발톱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심한 경우 발톱을 뽑아야 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가급적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 병원에서는 발톱만 뽑는 경우가 있는데, 문제는 근본 원인 치료가 되지 않아 다시 자라게 될 경우 피부를 파고들면서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개인 병원이 단순이 발톱을 뽑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병원에서 내성발톱을 수술할 경우 수술 종류에 따라 4~8만 원 정도의 수술비가 발생합니다. 국소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여 입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발톱을 뽑고 수술을 해야 할 때 대학병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영구적으로 내성발톱의 재발 걱정 없이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병원은 일반 병원에 비해 수술 비용이 높게 책정되며 수술 후기를 보면 대략 10만 원~15만 원 정도의 수술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추후에 수술이 잘 되었는지 검사하고 실밥을 푸는데 그 때 3~5만 원이 발생합니다.

 

 

내성발톱을 예방했던 개인 후기

 

저의 경우도 오른쪽 엄지발가락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진물이 나오는 상황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주로 편안한 운동화를 신었고 무좀도 없었기 때문에 발톱을 짧게 자르면서 대응했지만, 오히려 악순환을 반복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잊을만하면 다시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었고 다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패턴으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발톱을 동그랗게 자르지 않고 일자형으로 자르면서 경과를 지켜봤는데, 더 이상 살을 파고들지 않았으며 통증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발톱을 잘못 잘라서 내성발톱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성발톱이 생기는 원인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없는지 확인해보고 원인을 제거하면 내성발톱을 초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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