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자연치유 가능한가?
- 건강
- 2021. 3. 7. 00:00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은 일상에서 10명 중 7명이 한 번 이상 겪어 봤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경우에 따라 하나 또는 다수의 점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눈의 시력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질병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주로 40대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부터는 더 흔하게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눈의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어려서부터 근시 또는 난시가 심한 경우 비문증이 일찍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문증 원인
비문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노화에 따른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 속의 유리체는 두꺼워지거나 오그라들게 되면서 주름 또는 부유물이 덩어리가 생기면서 부유물을 형성 합하게 되면서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서부터 근시가 심한 젊은 층은 비문증이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래와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망막증
- 망막정맥폐쇄
- 포도막염
- 당뇨 망막병증
-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 후유리체 박리
- 망막열공
- 망막 혈관 파열
비문증 자연치유
비문증은 어느 날 별다른 이유가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아침에 차고 일어났더니 평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문증을 처음 겪게 되면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눈 앞의 검은 실 같은 것에 집중하게 되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시력에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하게 되면 오히려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시하고 아예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 자체가 노화에 따른 원인이 많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무시하면서 인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비문증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좋아지게 되고 자연치유가 됩니다. 더 정확하게는 처음에 이물질에 신경 쓰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이내 무시하게 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환으로 생긴 증상인지 의심해보아야 하며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눈에 보이는 물체가 늘어나거나 커지는 경우
- 급격한 시력저하
- 두통 동반
- 안구 통증
- 시야에 커튼을 내리는 것처럼 시야를 방해
- 불이 번쩍거림 현상 동반
- 안구 내 염증
특히 가족 중에 망막박리를 경험한 분이 있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이 단순 노화에 따른 원인이 아니라 질환에 따른 증상이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비문증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생리적 비문증
: 자연스러운 노화에 의해 발생
2. 병적 비문증
: 질환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
비문증 예방하기
평소에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유리체 변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썬캡 등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안구의 영양물질을 부족하게 만들기 때문에 비문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을 적절하게 쉬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니 참고 바랍니다.
비문증이 갑작스럽게 생겨도 자연치유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가급적 안과를 방문하여 추가로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비문증이라면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지만 간혹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시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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