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노트7 환불 및 S8 교환 가능 여부

지난 3월 24일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문자 한 통이 날라왔습니다. 제목은 "갤럭시 노트7 회수 프로그램 종료 및 충전율 제한 안내" 입니다.

이번 3월 31일부로 노트7 회수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이며 노트7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업그레이드 패치를 하지 않는 노트7 유저라면 사실상 사용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미 배터리 제한 유저를 받은 사용자 또는 앞으로 배터리가 0이 될 상황에 있는 분은 네이버에서 조금만 검색하면 배터리 충전 제한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노트7을 쓰는 유저는 이제 1%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 중에서 노트7 대체 폰을 찾지 못하는 사용자 중에서는 S8로 넘어갈 사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에도 노트7 환불은 가능한가?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지난 2월에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2월에는 삼성전자에서 노트7 회수를 위해 공격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했지만, S8에 대한 이슈가 강해지면서 갤럭시노트7에 대한 내용은 사그러지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문자가 온 내용입니다. 노트7 회수 프로그램 종료라고 하니 환불 조차 안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기에 바로

삼성전자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Q : 4월 1일 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일반 A/S형태의 환불만 가능하다는데.. 무슨 말인가?
A :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가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즉 노트7 회수 프로그램은 S7, 노트5 등과의 교환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갤럭시S8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의미가 없는 프로그램을 종료한다는 뜻입니다.

즉, 갤럭시노트7은 구입한 날로 부터 1년 까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갤럭시S8로 교환이 가능한가?

결론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곧 출시될 S8은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다양한 추가 기능으로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됩니다.

출시되기 전에 유출된 디자인과 똑같이 출시되었으며 이미 삼성전자 디지탈프라자에 S8과 S8+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물리키를 삭제하면서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되는 S8은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S8+의 경우 뽐뿌 등의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100만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네티즌도 있지만, 오늘 뉴스에서는 S8+ 역시 100만원은 넘지 않게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가장 비싼 S8 플러스 역시 노트7의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현재 노트7을 쓰고 있는 분들은 이번에 S8 사전예약을 하고 실제로 수령하는 날 환불을 해도 되고, 하반기에 출시될 노트8이 나오면 환불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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