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유통기한 확인방법

한약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에 의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돕기 위해 생약을 가공하여 조제한 약물입니다.


서양의학은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증상의 치료를 위해 초점을 맞추는 반면, 한의학은 드러난 증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본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양약이 대가 한 두가지의 유효성분으로 제조되지만 한약은 여러 가지 생약을 조합하여 조제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각각 다른 체질과 그에 따른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같은 병이라 해도 한약은 체질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한약은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한약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로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 면역력을 증가시기기 위해 한약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혹 한약의 효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한약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많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검증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미 특정 질병에 노출이 되었다면 해당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는 것을 추천하며, 본인의 체질에 맞추어 면역력 강화 또는 질환의 근원을 막고자 한다면 한약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약 가격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약의 소비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의원의 보약 1제(20첩) 당 비용은 최저가 25만원이며 비싼 경우 40만원 이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한의원 205 곳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약 가격의 전체 평균 비용은 26만5천원 정도입니다.


따라서 한의원에서 한약을 조제할 경우 평균 정도의 가격을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약 유통기한


유통기한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유통기한은 썩거나 상해서 먹지 말아야 하는 기한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거나 폐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한약을 먹어도 될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한은 유통기한 보다는 소비기한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한약을 조제 받아서 집으로 가지고 올 경우 대부분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합니다. 


한약을 매일 꾸준히 먹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몸이 기력을 회복하거나 한약을 먹는 것을 소홀히 할 경우 방치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비교적 오랜 시간이 경과할 경우 남은 한약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될 때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의원에서 보통 말하는 한약의 유통기한은 냉장보관을 하면 1개월, 냉동 보관시에는 3개월입니다.


실온에서 보고나할 경우 27도를 넘지 않는다면 한 달 정도는 한약이 썩지 않고 버텨주기 때문에 매일 복용을 한다면 한 여름철이 아니면 꼭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약이 부패했는지 여부 확인 방법


유통기한만 가지고 한약을 먹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불안한 측면이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의 종류에 따라 부패기간이 다르고 보관 환경이 틀리기 때문에 날짜만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약이 부패가 진행되면 한약을 담고 있는 파우치가 빵빵하게 부풀게 됩니다. 바늘로 찔러서 터질 것처럼 부풀어져 있다면 이미 부패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약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