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종류 4가지

포경수술이란 음경피부와 포피를 띠모양으로 절개하고 안쪽과 바깥쪽의 절개된 피부를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한 때는 남성이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있었으나 최근에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인식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즉 건강과 위생에 문제가 없거나 발생할 소지가 없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수술을 한다면 적정 시기는 초등학교 3~4학년 부터 중학교 3학년 정도마취할 때 어느 정도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연령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을 해야 하는 경우를 꼽는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귀두포피염이 있는 경우(염증 발생 가능성)
  • 가성포경(발기시 귀두의 일부만 노출)
  • 진성포경(발기시 포피가 끝까지 젖혀지지 않는 경우)
  • 감돈포경

 

즉 자연포경이 되지 않는다면 소변을 볼 때 찌꺼기가 남아있어 요로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심한 악취로 이어질 수 있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권장합니다.

 

만약 자연포경이 되고 위생상에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포경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나라 남성은 미국이나 유럽 남성 대비 자연포경이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포경수술 효과

 

 

  • 귀두포피염 예방 - 세균 및 진균 번식 예방 및 악취 예방
  • 조루방지 - 귀두부위가 둔감해지면서 조루방지 효과
  • HIV 감염 예방 
  • 배우자의 자궁경부암 예방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AIDS(에이즈) 및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로 포경수술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포경수술 종류

 

예전에는 포경수술은 포피를 수술칼로 잘라내는 것이 대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절개 방식에 따른 분류

 

#1 메스를 이용한 수술

 

 

오랜 과거부터 이어지는 전통적인 수술 방법으로 수술용 칼을 이용하여 포피를 절개한 후에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절개 후에는 출혈이 있으나 바로 전기소작을 이용하여 지혈하기 때문에 출혈이 많지 않으며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메스를 이용한 절개 방식은 포피가 깔끔하게 잘리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를 태우면서 절개하는 방식으로 메스를 이용한 방법 보다 출혈이 적습니다. 단점은 메스를 이용한 것 보다 매끈한 절개가 되지 않아 경계가 울퉁불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봉합 할 때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수술 후에도 흉터가 더 남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막 유지에 따른 분류

 

#1 마는 포경수술

 

전통적인 포경수술과 다르게 표피만 얇게 제거 후 근막을 유지한 채로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이 경우 여분의 피부를 말아서 귀두부위의 테두리 쪽을 보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수포경수술에 해당하며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자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며 수술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포경과 함께 볼륨감이 높아지는 효과 때문에 최근에 많은 남성들에게 핫한 수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해바라기 포경수술

 

이는 해바라기 꽃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마는 포경수술과 같이 포피를 벗겨낸 후에 5~6개의 돌기를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마는포경 수술과 함께 볼륨감을 크게 하기 때문에 성인포경수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근막을 유지하는 특수 수술의 경우 일반 병원 보다는 해당 수술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순 포피 절제 수술 보다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숙련되고 경험이 많은 비뇨의학가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포경수술은 특수포경이라 해도 수술시간이 20~30분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보통 당일에 퇴원을 하며 회복기간도 짧지만 제대로 관리를 해줘야 재발 및 감염으로 부터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하며 최대한 마찰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면 도중에 발기가 될 경우 큰 고통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처방 받은 약은 제때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합 때 이용한 실은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보통 7~10일 정도 이후에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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