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생리증상 변화 3가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월경이 중지되는 것을 의미하며 의학적으로는 1년 동안 월경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보통 48~52세 사이에 나타나며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라고 합니다. (40세 이전에 월경이 멈추면 조기폐경이라 합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사람에 따라 여러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다양한 변화 중에서 가장 많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증상은 생리 변화입니다.

 

 

폐경기 생리증상 변화

 

폐경기에 접어들면 당장 생리양이 줄어들거나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폐경기 생리 증상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산부인과 의료진에 따르면 오히려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생리양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모르면 폐경기가 되면서 오히려 불규칙한 생리주기와 출혈량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생기게 됩니다.

 

 

폐경기에는 개인 신체 컨디션에 따라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생리 출혈량이 감소하거나 오히려 더 많아질 수 습니다.
2. 생리 기간도 짧거나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
3. 부정출혈

 

따라서 생리 주기가 3주에서 2주로 짧아졌거나 한 달 건너 생리를 하는 경우 생리양이 현격히 줄어들었거나 많아진 경우 모두 정상입니다.

 

 

 

※ 폐경기에 몇 달 안 나오던 생리가 시작하거나 생리양이 많아지는 이유

 

월경이 몇 개월 동안 멈추게 되면 본인이 폐경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완전한 폐경기가 아닌 폐경 임박기일 수 있습니다. 즉 폐경초기 생리증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며 병원에 방문해도 별다른 처방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 이행기는 길게는 1~2년 정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리가 들쑥날쑥한 것은 폐경 이행기(폐경 전단계)에는 호르몬이 불규칙하게 분비되어 자궁내막이 불규칙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자궁이나 난소 등에 혹이나 이상이 생긴 경우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장기간 생리 및 출혈이 있는 경우
• 생리 기간이 2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생리량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 불안하면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병원에 가면 호르몬 검사를 통해 생리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대충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혹시 모를 이상 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에 나타나는 다른 변화

 

 

• 안면홍조
• 식은땀
• 두통
• 불면증
• 골밀도 감소
• 근육통
• 피로감
• 요실금

 

위와 같은 신체 변화 외에도 정신적인 변화도 상당합니다. 또한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생길 수 있으며 감정 변화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건망증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심리적으로도 복잡한 심경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 위의 폐경 증상은 보통 3~5년 정도 지속되나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수개월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며 아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5년 이상 길게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이 폐경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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