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에는 서로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골(물렁뼈)이 있어 쿠션 역할과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문제는 연골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손상되어 닳아 없어지게 됩니다.

 

비만, 반복적이고 강한 자극이 많으면 연골은 자연적으로 더 빨리 닳아 없어지게 되면서 연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관절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무릎, 허리, 고관절, 손가락 관절 등에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통증, 뻣뻣함, 붓는 느낌 등이 있으며 조금만 무리해도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퇴행성 관절염은 아쉽게도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마치 젊었을 때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이미 손상된 연골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거나 변형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꾸준히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불편하거나 통증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1. 보존적 치료

 

가장 먼저 관절에 악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며 관절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체중 감량을 시도하면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약물 요법

 

초기에는 관절연골 재생제와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줄여주고 염증을 제거합니다. 그래도 통증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관절주사를 실시하며 소염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대표 약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입하면 통증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효과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 스테로이드 자체는 반복 주입을 할 경우 연골의 변성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이상 주기로 맞아야 하며 1년에 3회 이내로 맞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관절의 보호, 윤활 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진 히알루론산 주사(연골 주사)를 보조적으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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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치료에 있어 약물 요법은 가장 흔하게 쓰이는 방법인데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용량을 가감하여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수술적 치료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90%는 생활습관 개선, 물리치료, 약물요법만 진행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골이 거의 닳은 퇴행성관절염 4기인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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