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초기증상 (급성 vs 만성)

췌장염이란 소화 기능과 호르몬 분비, 혈당 조절의 역할을 하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됩니다.

 

급성 췌장염은 갑자기 췌장에 염증이 생겼지만 정상 기능을 하며 회복되는 것을 말하며 만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이 반복하거나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췌장염은 초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재발이 잦아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요로결석이나 위경련과 비슷해서 병원에서 조차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췌장염 증상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췌장염 증상

 

췌장염 초기 증상

 

1. 급성 췌장염

 

  • 복통 - 명치와 배꼽 주변 통증
  • 통증이 등 뒤로도 발생 (췌장은 등 쪽에 붙어 있는 장기)
  • 바로 누우면 복통이 심해짐
  • 몸을 구부리면 통증 완화
  • 미열
  • 두통
  • 설사

 

복통등통증

 

췌장염 환자에 따르면 복부를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음식을 먹은 직후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췌장염이 위험한 경우

급성 췌장염으로 쇼크가 생길 수 있는데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빈맥(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괴사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과 주변 조직에 괴사가 발생하면서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오랜 기간 췌장에 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급성 췌장암을 앓다가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식사를 하고 1~2시간 이내에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금방 가라앉지만 매 끼니때마다 반복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에 따르면 만성 췌장염 환자의 경우 췌장염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하니 주의 바랍니다.

 

 
 

▷ 췌장염 원인

췌장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음주와 담석증입니다. 알코올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췌장염 환자의 상당수가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췌장염 증상은 음주 이후에 더욱 악화되는 것도 음주가 췌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 안에 소화액이 굳어지게 되면 담석이 되면서 췌장액이 나오는 입구를 막게 됩니다. 췌액의 흐름이 방해받으면서 췌관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췌장에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췌장염 예방 및 재발 줄이는 법

 

금주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췌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 섭취로 인해 췌장염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금주를 해야 합니다.

 

담석증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 담석 제거 또는 쓸게 제거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다면 음주와 더불어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췌장염을 의심된다면?

 

췌장염 초기에는 복통 증상이 나타나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급성 췌장염의 경우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을 억누르기도 합니다.

 

 

통증을 억지로 참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수술 치료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을 받고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수치가 상승하는 결과가 나오면 초음파 또는  CT 검사를 통해 췌장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간혹 동네 작은 병원에서 복통 발생 원인을 위경련으로 진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피검사를 통해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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