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뒤쪽 통증 원인 4가지

종아리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발생하면서 거동이 불편하지만 대부분 단순히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 근육은 우리 몸에서 하반신의 혈액을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게 혈액순환을 돕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킬레스건까지 연결되어 있어 종아리에 통증이 생긴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종아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느낌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근육이 뭉쳐 알이 배기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종아리 뒤쪽 통증

 

종아리가 당기고 뻣뻣해져 힘을 주는 것조차 힘든 느낌은 보통 근육통에서 발생합니다. 운동량이 적은 상태에서 평소보다 많이 걸었거나 오래 서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종아리 근육이 받쳐주더라도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는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없이 갑자기 과한 운동을 하는 경우 근육 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신게 되면 뒤꿈치가 위로 올라가면서 종아리 근육에 피로감을 안겨줄 수 있어 근육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종아리 근육 뭉침 푸는 스트레칭

 

다순 근육통의 경우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종아리에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면 금방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종아리 통증이 일시적이 아니라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과 동반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척추 관련 질환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이 있습니다. 허리는 상체와 하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이 있으면 허벅지 또는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발생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어 피가 역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피가 심장으로 원만하게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맥 혈관이 울퉁불퉁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참고로 혈관은 외관상 보이기도 하지만 육안으로는 식별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종아리에 아래와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 종아리 통증
• 다리 저림
• 부종
• 다리가 무거워짐
• 다리가 당기는 느낌
• 다리가 쉽게 피로해짐
• 다리에 가려움증 발생

 

3. 폐색전증

 

폐색전증은 주로 고령층에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종아리 통증과 경련 증상과 함께 호흡이 힘들고 다리 색도 변합니다. 이후 가슴통증과 함께 숨이 가빠지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급사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평소 심장 또는 폐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4. 종아리 근막통

 

근육을 둘러싼 막이 뭉쳐 있는 상태를 근막통이라고 합니다. 근육통과 혼동되기 쉬운데 근육통이 마사지 등으로 쉽게 호전되는 반면 근막통증후군은 시술이 필요한 질환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근육통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근막통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가 오랜 기간 불편할 경우 MRI 촬영까지 진행하는데 근막통은 MRI로도 별다른 증상을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적외선 체열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1.03.04 - [건강] - 다리 저림 치료법 및 원인

다리 저림 치료법 및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