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소변 원인 및 치료법

소변은 우리에게 매우 일상적인 일이지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소변의 색깔, 거품 등에 의해서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에 의해서도 이상 증상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방광염이나 요로감염과 같은 비뇨기 관련 질환이 없음에도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은 경우에 어떤 문제점이 있으며 해결방법과 관련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의외로 잦은 소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를 보면 '소변을 너무 자주 봅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하루 평균 소변 횟수

 

 

하루에 몇 번의 소변을 봐야 정상인지에 대한 정답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개인에 따라 신장과 방광, 전립선이 다르며 하루에 마시는 물이나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마다 생활습관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하루에 6회 안팎이 건강한 소변 횟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3~4시간에 한 번으로 하루 6회 안팎의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 횟수이며, 생활습관에 따라 하루 8회까지는 정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10회를 넘어선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잦은 소변 원인

 

비뇨기과 전문가의 의하면 하루의 소변보는 횟수의 상한치를 10~11회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그 이상 소변을 보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볼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 하루에 물을 2L 이내로 마시는데 소변보는 횟수가 11번 이상이라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민성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해서 오줌이 새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만약 요로와 관련된 질환이 특별히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빈뇨 - 하루 8회 이상 소변
• 요절박 - 소변을 참을 수 없는 배뇨감
• 야간뇨 - 자다가 소변 때문에 자주 일어남
• 절박성 요실금 - 소변이 새는 증상

 

과민성 방광 질환을 앓을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됩니다. 치료 방법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 방법 3가지

 

2. 전립선 비대증

 

만약 4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를 누르게 되면서 빈뇨 또는 절박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당뇨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당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당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평소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4. 신장질환

 

몸속의 신장은 노폐물을 여과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증가하고 수분이 축적되면서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경우 치료법

 

소변을 자주 보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르게 적용됩니다. 특정 질환이 문제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요법을 통해 방광 근육을 키우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1 케겔운동

 

케겔운동은 골반근육을 키우고 전립선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변과 관련된 질환이 있을 경우 추천하는 대표적인 운동법입니다.

 

케겔운동 쉽게하는 방법 (가장 쉬움)

 

#2 식습관 조절

 

방광 근육을 자극하는 카페인과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커피, 술, 녹차, 초콜릿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간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야간증이 있다면 취침 3시간 전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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