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내려 앉을 때 원인, 치료방법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을 치과 용어로 '치은 퇴축' 또는 '잇몸 퇴축'이라고 합니다.

 

잇몸퇴축은 특정 치아가 주변 치아의 잇몸 라인에 비해 잇몸 쪽으로 과도하게 올라간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윗니인 경우는 잇몸이 위로 더 올라가고 아랫니인 경우는 아래로 내려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잇몸이 내려 않는 증상은 주로 40대, 5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치아 건강 건강 문제와 더불어 잇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원인

 

 잘못된 칫솔질 습관

 

양치질 위아래

 

잘못된 양치 습관이 누적되면 치석이 쌓이거나 잇몸에 부담을 주면서 잇몸이 내려앉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양치를 할 때 좌우로 하는 분들도 있는데 좌우 칫솔질은 잇몸과 치경부에 심한 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은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질환

 

잇몸 퇴축이 발생하는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잇몸 염증입니다.

 

잇몸 표면에 생긴 염증을 치은염이라 하며 잇몸뼈까지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주염이라고 하는데, 치주염이 진행되면 치아가 흔들리는 풍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잇몸이 내려앉게 됩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잇몸퇴축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그만큼 잇몸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잇몸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타 원인

 

  • 과도한 이쑤시개 사용
  •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
  • 딱딱한 음식을 많이 씹는 경우 (ex 마른오징어)
  • 이갈이
  • 임플란트

 

잇몸 퇴축 치료 방법

 

잇몸 시림

 

잇몸이 퇴축하기 시작하면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고 양치질을 할 때도 치아 시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아 시림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잇몸이 약해지면서 신경이 예민해져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잇몸퇴축 부위에 치태가 많이 끼는 경우 염증으로 인해 잇몸뼈까지 손상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때에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아가 흔들리고 아예 빠져버리는 상황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잇몸 염증 반응으로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 초기에 치과를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잇몸 시림을 완화시켜 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스케일링과 불소 도포를 해주고 잇몸이 패인 부분에 레진 수복을 진행합니다..

 

치석과 치태가 잇몸 질환의 원인이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퇴축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외관상 잇몸 퇴축의 정도가 심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 사이의 틈새가 벌어졌다면 잇몸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잇몸의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하며 만약 신경까지 노출되었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잇몸 퇴축잇몸이식술 사진
<잇몸이식술 전 후>

 

또 경우에 따라 잇몸 이식술을 통해 노출된 치아의 뿌리를 덮어주는 치료가 이어집니다. 이는 퇴축된 잇몸 높이를 회복시키고 잇몸의 두께를 보강해 악화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 잇몸 내려앉음 치료비용

초기에는 스케일링 정도로 잇몸이 내려앉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만 이미 잇몸이 내려앉은 상태라면 잇몸이식술을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에서 잇몸이식술을 비급여로 받는 경우 부위당 약 40~60만원 정도의 비용이 책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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