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냄새나는 이유 (구강, 질환)

입냄새는 대인관계에 있어 상당히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본인의 입에서 구취가 나도 이를 스스로 인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화를 하던 중에 다른 사람의 반응으로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입냄새가 나는지 자가진단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도 대화를 하던 중에 입냄새를 풍기게 되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있어 심각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에서 냄새나는 이유

 

입에서 냄새나는 이유

 

입냄새가 나는 원인의 80% 이상은 혀 또는 치아에서 만들어진 세균 성분 때문에 발생하며, 나머지는 질환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즉 구강 단속만 잘해도 입에서 구취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입 안의 남은 음식물 찌꺼기

 

우리는 보통 하루에 3번 음식물을 먹게 되는데 제때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게 됩니다.

 

입안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는 30분만 지나도 부패하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하고 30분 이내에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석

 

식사를 하고 양치를 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아 사이에 쌓인 치석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치석

 

치아 사이에 치석이 끼지 않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하고 치아 사이를 치실을 이용해서 청결하게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치석은 칫솔질로도 제거가 되기 때문에 1년에 2회 정도는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충치, 잇몸 질환

 

 

치아가 썩고 틈이 생기면 충치가 생기면서 심한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충치를 방치하게 되면 치주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잇몸이 퇴축되어 입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와 치주질환이 있을 때는 잇몸치료와 신경치료 등을 통해 치료를 해야 입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잘못된 양치 습관

 

구강 내에서 칫솔질이 닿는 부분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 밖뿐만 아니라 안쪽과 어금니 뒤쪽, 그리고 혀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혀를 잘못 관리할 경우 혀 안 쪽에 설태가 끼게 되는데, 설태는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입니다.

 

#5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

 

입냄새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마늘이 있습니다. 꼭 생마늘이 아니더라도 마늘이 들어가 있는 음식들 전부가 해당됩니다.

 

파,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알리신은 몸에서 분해되어 알릴 메캅탄이라는 물질로 변화되어 폐를 통해 날숨으로 빠져나오면서 냄새를 유발합니다.

 

마늘뿐만 아니라 양파, 파, 부추 등을 섭취해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술과 담배 역시 폐를 통해 다시 입 밖으로 배출되면서 코나 입으로 구취를 유발합니다.

 

건강상의 문제

 

입냄새의 80% 이상이 구강 문제라면 나머지는 의학적 대처가 필요한 질환적인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1 구강건조증

 

입안에서 분비되는 침은 입냄새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입냄새가 나지 않던 사람도 아침에 입냄새가 나는 원인도 잠든 시간 동안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니다.

 

구강건조증이 있다면 침의 분비량이 적어 구강 내 세균이 증식되어 입 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2 그 밖의 질환

 

입냄새를 유발하는 질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래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입냄새는 상당히 불쾌한 구취가 아니라 독특한 입냄새라는 것입니다.

 

구취가 아니더라도 입에서 나는 냄새 그 자체로 타인에게 불편함을 안겨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편도 결석
  • 고혈압
  • 고지혈증
  • 동맥경화증
  • 위궤양
  • 임신
  • 만성 비염
  • 당뇨병
  • 간질환
  • 신장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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