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소양증 두드러기 치료법
- 건강
- 2020. 8. 2. 22:50
대개 임신 중기에 발생하는 임신소양증은 임신 5개월이 지나면서 자궁이 팽창하면서 배가 급격히 불러오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살이 트이는 과정에서 두드러기 또는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임신성 소양증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임산부 커뮤니티에서는 '임신 두드러기' 또는 ' 임신 습진' 등의 단어로 검색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든 임산부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증상이 발병하게 되면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보통 임산부들 중에서 10% 내외가 임신성 소양증을
이에 따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수면부족으로 이어져 본인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좋지 않습니다.
임신성 소양증이 심한 경우 피부에 진물이 날 정도로 긁게 되며 두드러기가 배에서 다른 신체 부위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있어도 사람의 생명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또 태아 걱정에 억지로 참고 버티는 산모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강도가 점점 심해질 경우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성 소양증은 아토피 질환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을 겪었던 산모에게 더 높은 확률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임신소양증 사진
<배 부위에 두드러기 발병>
<팔에 두드러기 발생>
<발 두드러기>
치료법 및 대처법
만약 초기에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증상이 악화될 기미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내방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의 혈액과 수분이 태아에게 집중이 됩니다. 따라서 산모의 몸에 필요한 혈액과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이 임신소양증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 급격한 체중 증가에 따른 신체적 체질 변화, 체내의 열감 및 건조증,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사항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과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1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할 것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보다 조금 높은 온도 정도는 괜찮습니다.
#2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피할 것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소양증 및 두드러기를 겪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 음식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장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발병하고 있다면 반드시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화확첨가물 또는 가공식품 등은 체내에 열독이 쌓이게 됩니다. 체내에 열독이 쌓이게 되면 가려움증과 피부발진, 염증 등이 심해지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려운 부위는 손톱이 아닌 손바닥으로 문지를 것
손톱을 이용할 경우 피부가 벗겨지면서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손톱에 있는 세균이 피부에 침범해서 2차 감염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손톱 보다는 손바닥으로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정도가 좋스니다.
#4 피부의 열을 낮추어 진정시키기
신체에 열이 많으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임신소양증을 겪고 있다면 실내온도를 18~20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다면 해당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서 피부의 열을 낮추는 것도 좋습니다.
#5 유분이 있는 보습제 바르기
건조한 피부는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쉽고 더 많은 간지러움증을 유발합니다. 반대로 때를 밀거나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 등은 피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목욕을 한 직후에는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피부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6 면역력 증진시키기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에게 권장하는 정도의 적절한 운동은 태아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습관을 개선시켜 면력력을 증진시키는 음식물을 섭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위의 방법은 임신소양증 및 두드러기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공통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미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고 있거나 항문 소양증까지 같이 왔다면 위의 방법을 이용하면서 병원에 내방하여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병원에서는 보통 먹는약 또는 바르는 약을 처방할 수 있는데, 참고로 연고가 먹는 약보다 태아에게 더 민감하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고의 경우 피부로 흡수되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르는 약을 이용하기 보다는 먹는 약을 복용하여 먼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