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원 pcr검사 비용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상당한 전파력을 가지고 국내에서 다수의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 인구 전체의 20%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직전 한 달간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한집 건너 코로나에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2년 넘게 항상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손 소독에 신경 쓰면서 일부러 식사도 사람 없는 시간대에 방문했지만 최근에 오미크론에 확진되어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일반 병원 PCR 검사

 

정부에서는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업무 과부하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 대상자만을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에서만 PCR 검사를 진행하던 방식에서 일반 병원에서도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병원 PCR 검사 비용

 

일반병원에서의 PCR 검사는 고위험 대상자인 경우에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PCR 검사 무료 대상자

 

  1. 만 60세 이상 고령자
  2. 고로나 19 의심증상자(의사소견서 및 경과기록지 증빙)
  3.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4. 신속항원 및 응급 선별 검사 양성자

 

위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검사비 5,000~10,000원 정도를 받고 무료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받는 처방전 비용과 약제 비용 역시 무료로 제공됩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9,400원이지만 제가 검사한 병원에서는 5,000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의 대상자가 아님에도 본인이 PCR 검사를 받기를 희망해서 받는 경우 PCR 검사비는 8만원~10만원 정도의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 유료로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경우 양성으로 확진 결과가 나오면 검사비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3번 역학적 연광성이 있는 자는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있으면서 보건소나 학교, 유치원 등을 통해 관련 명령 문자 및 통지서를 증빙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유치원 코로나 밀접 접촉 확인서

 

위와 같이 유치원에서 같은 반 아이가 확진되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한 확인서를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확인서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어린이집 또는 학교에서 문자 온 내용을 보여주면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가족이 오미크론에 확진된 경우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가족은 밀접 접촉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가족이 확진 문자와 가족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이 이전의 코로나에 비해 약하다고는 하나 각각의 가지는 체질과 확진 당시의 컨디션에 따라 증상 강도의 차이가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었습니다.

 

  • 1일 차 : 목감기(인후통), 코막힘, 관절통, 약한 오한
  • 2일 차 : 동일 증상 지속 -> 오미크론 확진
  • 3일 차 : 가래, 코막힘 (인후통, 오한 및 관절통 사라짐)
  • 4일 차 : 가래, 코막힘 증상 완화
  • 5일 차 : 정상 컨디션의 80% 회복

 

미각이나 후각을 잃지는 않았고 왠지는 모르나 식욕이 왕성하여 식사도 잘했습니다.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은 '비염약,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세균감염증 치료제, 위장운동 촉진제'였습니다.

 

 

단 초등학교 및 영유아의 경우 오미크론 증상은 80% 이상이 38~40도에 육박하는 열이 나며 대략 3일 정도 크게 고생하게 됩니다.

 

몸에 38도 이상 열이 나면서 기운이 빠지고 목에 가래가 차서 상당히 힘들어하지만 대부분 3일 정도가 지나면 열이 가라앉으면서 컨디션을 서서히 회복했습니다.

 

초기의 3일이 아이에게 가장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자녀가 오미크론에 확진된 경우 3일 정도는 바짝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다행히 저의 막내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 아이들을 보면 코로나로 확진된 이후 고열과 함께 구토까지 한 경우도 있었지만 3일이 지나고 대부분 이겨냈습니다.

 

 
 

※ 병원에서 진행하는 신속항원 검사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자가진단키트도 상당히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미크론에 확진되어도 바이러스 감염 정도가 상당히 경미할 경우 자가진단키트로 나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면서 자가진단키트에서 두 줄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상당해서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짐작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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