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몸조리 기간 (계류, 자연)

통계에 따르면 고령 임신이 증가하면서 10명 중에 2명은 유산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유산 비율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유산이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출혈로 시작합니다.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 동안 찌르는 듯한 복통이 느껴지며, 출혈 역시 며칠간 이어지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 출혈을 경험하는 경험하는 임산부는 20~25% 정도가 되며 이 중 절반 가량은 자연유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별다른 통증이나 출혈이 없는데도 태아의 성장이 정지되며 유산이 되는 계류 유산도 있습니다. 

 

대부분 유산은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게 되며, 유산이 되는 원인으로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호르몬 이상, 면역학적 이유가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유산 후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산모의 고통이 상당하기 때문에 산모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에 산후조리에 대한 관심도 대비 유산 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유산 후에 제대로 조리를 받지 않을 경우 출산 후에 생긴다는 산후풍이 올 수 있으며 관절통, 냉감, 생리통 증상 등으로 큰 고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 보다 몇 배의 관심과 조리를 받으며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월경불순이 생길 경우 다음 임신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육체적 고통 외에도 아이를 잃었다는 정신적인 충격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몸조리와 함께 안정과 휴식기를 가져야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유산 후 몸조리 기간

 

유산을 하게 되면 아이를 잃었다는 충격과 슬픔에 젖어 몸조리를 미처 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산후풍과 더불어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앓을 수 있습니다.

 

유산 후 몸조리를 해야 하는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하였습니다.

 

몸조리 기간 역시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는 산모의 신체 컨디션 회복과 다음 임신을 위한 준비 시점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산 후 몸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한 달간 몸조리

 

유산 후 최소한의 몸조리 기간은 한 달로 보고 있습니다. 

 

 

소파수술을 받았다면 자궁벽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손상된 자궁을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한약을 복용하여 자궁 내 노폐물과 어혈을 배출하는 것이 다음 임신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약 복용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는 것도 좋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편안한 마음가짐입니다.

 

유산은 산모의 잘못이 아니며 대부분 염색체 이상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엄마의 역할 이상으로 아이의 역할이 큽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다음 아이를 위해 본인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파수술을 받게 되면 얼마 동안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하며 몸을 따듯하게 해야 합니다.

 

 

#2 다음 임신 기간

 

유산 후에 다음 생리는 빠르면 한 달 뒤, 늦어도 두 달 뒤에는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생리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다시 임신이 가능하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관계 시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다음 임신을 위해 필요한 기간은 3개월로 보고 있습니다.

 

생리 직 후에 바로 임신이 가능하지만 산모의 몸이 충분히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은 지나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반면 한 두 달 정도 후에 생리가 시작하면 바로 임신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산모의 몸 상태가 유산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 보다 염색체 이상이 유산의 원인이 더 크기 때문에 3개월의 룰을 꼭 지킬 필요는 없으며, 재 임신을 통해 유산의 아픔을 잊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답은 산모의 몸상태입니다.

 

사람에 따라 회복이 빠른 분은 한 달만 지나도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하는 반면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3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유산 후 주의사항

 

 

  • 최소 한 달은 절대적인 휴식이 필요
  • 정상 생활이 가능하기 전까지 찬물, 찬바람은 피할 것
  • 산후조리하는 것 이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분 섭취 필요
  • 음주나 흡연은 최소 한 달 이후에 할 것
  • 한 달 이내에는 탕목욕은 금지 (감염, 염증 예방)
  • 발열, 복통, 이상 출혈이 있을 경우 즉시 산부인과 방문
  •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활동 자제
  • 무거운 짐 드는 것 자제
  • 첫 생리 전까지 하복부가 압박되는 자세 피할 것
  • 최소 한달 간은 부부관계 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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