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캠프킴 부지 및 분양일정 예상

부동산 시장인 연일 뜨겁습니다. 현재 주택 가격 중 아파트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급등한 상태에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의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은 주택 수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통계치에서 주택 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는다고 하고 있지만 이는 아파트와 빌라, 다세대주택 등 모든 주택 수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외국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아파트의 인기가 상당히 많아 일반 빌라에서 거주 중인 분도 사실상 아파트로 입주하고자 하는 것을 감안하면 주택이 아닌 아파트 자체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뒤늦게 수도권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와 정부 부지 등을 최대한 아파트로 공급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공급에 대한 불안심리를 잡기 위해 내년 부터는 사전 청약제도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뿐만 아니라 서울에도 사전 청약으로 1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단연코 용산캠프킴 부지입니다.



용산 캠프킴 부지 위치


용사산 캠프킴 부지는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용산 미군부대 서쪽기지로 약 4만 8000㎡ 규모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고 1가 1-1번지 캠프킴 부지>


교통편 입지를 보면 지하철 4·6호선 환승역 삼각지역과 경부선 남영역 등을 끼고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해당됩니다. 


각 지하철과 인접해 있어 도보 5분 이내에 지하철까지 접근이 가능하며,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속해 있어 입지적 가치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가구 공급 수



국토교통부 발표에 의하면 용산 캠프킴 용지에는 3,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캠프킴 부지는 4만8,000㎡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와 창업 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개발에 대한 기본구상안까지 이미 수립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용산캠프킴 지역을 2015년 부터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하여 용적율을 800% 이상 까지 올려 최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입지규제최소구역


: 맞춤형 도시 개발이 가능하도록 건축물의 용도, 높이, 건폐율, 용적률 등 제한 사항을 완화하여 입지 규제에 구애 받지 않는 구역


분양일정



용산공원 캠프킴 부지에 대한 개발은 상당히 이전부터 계획된 용지입니다. 개발이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캠프킴 부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의 이전 문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미 합의에 따라 용산 내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고 있어 합의가 완료될 경우 개발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따르면 '캠프킴에 대한 환경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양국 협상만 마무리 되면 조기반환에 큰 장애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 협상에 국방부 역시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협상이 완료가 선행되어야 분양시기를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내년도 사전청약에서 태릉CC와 용산 캠프킴은 제외되었습니다.


사전청약제도는 내년 7월 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추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변수가 없으면 위의 일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산전청약이 되었든 본청약이 되었든 구체적인 일정은 미군부지 이전과 관련된 협상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기는 2022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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