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소태 약국약 치료효과

일상생활이 번거로울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오줌이 마렵다면 오줌소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줌소태는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말하며, 급성 세균성 방광염을 지칭합니다.


방광염은 방광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특히 결혼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방광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해부학적으로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요도는 25cm 정도 되지만 여성의 경우 2.5cm로 짧아 외부의 세균이 방광까지 침투하기가 쉽습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여성의 요도가 대장균이 많이 있는 항문과 인접해 있어 배변 후에 잘못된 뒤처리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성생활과 질의 분비물에 따른 감염이나 생리나 임신 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방광염 자가진단


만약 아래의 항목 중에서 4가지 이상이 본인에게 적용된다면 오줌소태, 즉 방괌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소변이 자주 마려움 (하루 7~8회 이상)
  2. 소변을 봐도 쉬원한 느낌이 들지 않음
  3. 소변 나오는 부위에 통증
  4. 소변을 볼 때 찌릿찌릿한 통증
  5. 소변에서 연한 피빛이 보임
  6. 소변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색깔이 탁함
  7. 냉의 양의 증가
  8. 아랫배가 종종 아픔
  9.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수면에 방해가 됨


방광염 예방하기



오줌소태인 급성 방광염은 여성에게 발병 빈도가 많고 재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성관계 전 후로 소변보기
  2. 소변이 마려운 경우 참지 않기
  3. 물을 자주 마시기
  4. 소변 후에는 휴지로 요도를 닦지 않고 살짝 물기만 제거할 것
  5. 배변 후에는 항문을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닦기(요로도 대장균 침투하는 것 방지)


또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잦은 질 세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좋은 세균까지 씻어내기 때문에 질 내 세균을 증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방광염 치료하기


방광염이 감기처럼 흔하다보니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연치료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 발열이 생기거나 허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체적인 불편함은 불안감과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방광염의 치료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대장균에 잘 듣는 항생제를 3일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은 치료가 됩니다.


거의 90% 환자들이 항생제 치료 후 72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 재발이 잦다면??


방광염이 발생하는 요인들은 다양합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구별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박트림과 같은 항ㅅ애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줌소태 약국약


오줌소태를 치료하기 위해서 병원에 내방하기 어렵다면 약국에서 방광염 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국 방문하면 주는 약은 약국에 따라 틀리며 보통 신로신정 또는 유로펜정과 요비신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항풍제약의 유포렌정이 10정에 2,500원, 대웅의 신로신정이 20정에 3,500원 정도하며 이는 약국에 따라 가격이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방광염 약국약 치료효과


약국에서 파는 약은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입니다. 환자가 직접 고를 수 있는 만큼 전문의약품처럼 강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줌소태 약국약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어느 정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광염을 완전히 치료할 정도의 성분은 미미합니다.


방광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전문의약품을 써야 하는데, 이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약국약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기 보다는 증상을 조금 완화시키는 정도에서 그칠 뿐입니다.


또한 항생제 선택을 잘못할 경우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키워주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방광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전문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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