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주사란 ? (효과, 가격, 접종횟수 정리)
- 건강
- 2021. 12. 12. 23:59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무릎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대개 일정 시간 동안 휴식기를 가지면 증상아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심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초기 단계로 관절에 안 좋은 자세는 피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과 함께 주기적으로 연골주사와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약물치료야 대부분 알고 있지만 연골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면 어떤 성분과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얼마를 맞아야 하는지와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연골주사란?
연골주사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관절이 약해지거나 연골이 손상된 경우 해당 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관절연골의 윤활과 완충을 돕는 치료 방식으로 이용됩니다.
히알루론산 성분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물질로 윤활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 연골주사가 퇴행성 관절염에 치료되는 이유?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보존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즉 현상태를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될 경우 관절액이 없어 관절이 뻣뻣해져 불편해집니다. 이때 연골주사를 맞게 되면 관절이 부드럽게 되고 염증은 가라앉히면서 통증을 경감시키게 됩니다.
즉 연골주사는 관절을 재생시켜주는 주사가 아닌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최대한 막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주사 치료 특징
연골주사는 시술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절개를 하지 않아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의 뼈주사와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주사를 맞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며칠 동안은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어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고 관절에 무게가 실리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사를 맞은 당일에는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샤워는 피해야 합니다. 샤워는 다음날부터 하면 됩니다.
연골주사 횟수
연골주사의 효과는 6개월 정도로 보기 때문에 6개월을 주기로 1회 맞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 기준도 6개월에 1회 접종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1회 = 1주일에 1번씩 총 3번
퇴행성 관절염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은 초중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6개월 주기로 연골주사 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고 유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즉 연골주사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인공관절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지낼 수 있습니다.
연골주사 가격
연골주사는 제품마다 비용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많이 이용하는 LG생명과학의 히루안플러스 연골주사의 경우 14,072원 정도 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가격이 비슷합니다.)
만약 이 주사를 무릎에 맞는다면 한쪽 무릎에 한 개씩 사용하여 총 2개를 맞게 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무릎 연골주사 가격은 주사비와 진료비, 연골주사비용을 포함하여 22,000원 안팎 정도가 나옵니다.
※ 처음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XRAY 촬영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 때는 비용이 조금 더 추가됩니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가격이 더 상승하게 됩니다.
참고로 환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관절염 4기에 해당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연골주사 건강보험 적용받기
1주일에 1번, 총 3번을 맞고 이것을 6개월마다 반복하면 됩니다.
참고로 연골주사는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실손보험(의료 실비보험)을 가입했다면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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