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탈모 치료제 효과 및 주의사항

여성 탈모는 남성에 비해 적게 나타나지만 20대 중반부터는 유전적 요인 또는 호르몬의 변화 등의 요인으로 여성에게도 탈모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전체탈모 등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여성은 탈모가 진행되어도 대부분은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가 됩니다.


여론조사기간의 자료에 의하면 여성의 15%가 탈모 증상을 겪고 있으며 고연령일 수록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20대는 5%, 30대는 10%, 40대는 13%, 50대는 15%의 비율로 여성이 탈모 경험을 하고 있으며, 60대에는 27%가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탈모가 완전히 진행되기 전이라면 탈모 치료제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느껴질 정도로 탈모 증상이 느껴진다면 최대한 빨리 약물치료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탈모는 굵은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는 연모화 현상 부터 시작되는데, 연모화 현황은 주로 정수리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즉 여성 탈모의 대부분은 정수리 부분인 머리 중앙의 '속알머리' 부터 진행됩니다.


<정수리 탈모 증상이 오는 여성>


※ 여성 탈모 원인

  • 유전적 요인(가족력)
  • 과도한 스트레스
  • 항우울제 복용
  • 파마, 염색을 자주 하는 경우



여성은 대부분 머리카락이 길고 파마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잡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탈모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나 빗을 때 머리가락이 평소 보다 많이 빠지고 있다면 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하며, 최대한 빠르게 탈모 치료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성 탈모 치료제 3가지


#1 바르는 미녹시딜 (액체 타입)


미녹시딜은 남녀를 불문하고 탈모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약입니다.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여성들에게 더 효과가 있습니다.



2015년 유럽 임상 발표에 따르면 미녹시딜이 미용 대비 가장 효과가 높은 것이 바로 바르는 미녹시딜이라고 합니다. (미녹시딜은 성분명입니다.)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도 누구나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주로 밤에 두피에 바르고 자면 됩니다.


보통 3개월 정도 사용하면  머리의 볼륨감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무쓰 타입 미녹시딜 (폼 타입)


바르는 미녹시딜 외에도 2017년 말부터 무스 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폼 타입 제품이 국내에서도 판매중에 있습니다.



폼 타입의 장점은 액체와 다르게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폼 타입 미녹시딜에는 프로필렌 글리콜의 방부제 성분과와 알콜 성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두피 자극이 적습니다. 


액체 타입의 미녹시딜을 바르면서 두피가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있던 사람이라면 폼 타입으로 변경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인데, 해외 직구를 통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프로페시아


먹는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말하며, 대표적인 상품명으로는 '프로페시아'가 있습니다. 남성들이 많이 찾는 탈모약이지만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용량을 복용해야 하는데, 남성은 하루에 1mg 이면 되지만, 여성은 2.5~5mg 정도를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먹는 약이 여성을 대상으로는 공식 시판 허가가 나지 않았기 떄문에 '프로스카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형태로 처방 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임신을 생각하는 가임기 여성은 복용을 절대 복용을 하면 안됩니다.


프로페시아의 경우 여성에게도 탈모 개선 효과가 있음에도 금기시 되었던 이유는 바로 임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및 프로스카 등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물은 임부에게 절대적으로 금기시 되는 약물입니다.


미녹시딜로 효과가 적거나 탈모 치료에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같이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먼저 미녹시딜을 사용한 후에도 효과가 없을 때 프로페시아를 고려해보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얼마나 복용해야 할까?


<탈모 치료 전 후>


여성 탈모는 남성에 비해 빈도는 적지만 치료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위의 약제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3개월 정도면 탈모가 줄어들거나 머리가 더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6개월 정도가 경과하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며 1년 정도가 경과하면 눈에 두드러지게 탈모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 탈모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약제를 끊으면 다시 천천히 원래되로 악화될 수 있기 떄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외 여성 탈모와 관련된 상식..


#1 흰 머리 뽑아도 될까?


흰 머리가 나도 모근이 망가질까봐 흰 머리를 뽑지 않고 방치하거나 가위로 자르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머리카락을 뽑아도 모근까지 파괴되어 머리카락이 자라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2 눈썹, 속눈썹에도 탈모치료제를 발라도 되나?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눈 자극이 심하기 떄문에 함부러 바르면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눈썹 및 속눈썹은 눈썹 증모제로 유명한 '비마토 프로스트'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은 비급여 처방약이기 떄문에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할 분량이 대략 10만원 정도 됩니다.


#3 두피 시술을 통해 탈모 예방


두피에 찌르는 모낭주사 및 레이저를 시술하는 두피 전문 치료 병원도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통증이 거의 없으며 두피 케어와 함께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LED같은 저출력 레이저 시술은 미녹시딜 다음으로 여성에게 효과적이라 인증된 방법입니다.


위의 치료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이 알면 좋은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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