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세권 개발 사업 1단계, 2단계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의중앙선인 수색역과 공항철도 노선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역) 일대에 있는 대략 32만㎡ 부지 중에서 철로 10㎡를 제외한 나머지 22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참고로 32만㎡은 월드컵 경기장의 30배입니다.


수색역이 있는 은평구 수색동으로 서울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색역세권의 개발의 큰 호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1조7천억원을 들여 문화광광시설, 상업시설,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코레일과 서울시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이 완료가 되면 수색역세권은 서북권 광역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일자리가 1만5천개가 창출되며 2조7천억원의 생산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색역 주변을 보면 개발이 미비하여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밤만 되면 어두운 곳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개발완료가 되면 주변 정리가 완비되지만 단점은 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은 지금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시작인만큼 아직은 일부지역은 시골 같은 서울의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2025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 제공>


수색역세권 개발은 상암과 수색지역을 통합해서 지역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로 탈바꿈하겠다는 성장전략입니다.


1단계 사업


- DMC역 복합개발(상업시설 도입)


서울특별시와 코레일은 1단계에서는 지하철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의 트리플 역세권인 2만㎡ 부지에 복합개발을 2022년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철길로 오랜 기간 동안 단절되어 있던 상암과 수색지역을 연결할 계획으로 입체적인 보행로를 조성하고 차로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경의선과 DMC역은 현재 환승이 상당히 불편한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 상부를 연결하여 지금의 환승시간 보다 절반 정도로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2만㎡ 부지의 DMC역은 중심 상업시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복합시설은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쇼핑이 근방에 있는 상암롯데몰 3개 필지와 연결하여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1단계 복합개발 사업은 2022년 착공하여 2025년에는 완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2단계 사업


- 민간 도시개발사업(문화, 관광, 컨벤션, 상업시설, 주상복합)


2단계 사업은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20㎡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경의선 수색역 주변은 문화와 관광, 컨벤션 및 상업시설 위주로 개발하고, 차량기지 이전 용지에는 미디어 및 문화 특화 산업단지인 상암DMC의 배후 업무시설과 함께 주상복합이 들어서도록 개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단계에 비해 착공시기가 늦는 것은 토지계획과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상당히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교통난은 여전한 숙제


은평구는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을 하는 유일한 도로가 통일로여서 상습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속 15km가 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교통난에 처해 있습니다.


위로는 고양,삼송, 원흥, 향동,지축 지구 등 11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면 교통혼잡은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혼잡도 역시 출근시간대에는 140.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수색역세권 1단계와 2단계가 완성이 될 때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발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교통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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