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 1회비용 , 가격 차이 원인

방사선 치료란 국소적으로 발생한 암을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암이 있는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암세포가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방사선으로 조사하여 암세포가 주변의 신경이나 장기에 전이되거나 눌러 생길 수 있는 통증이나 출혈 등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즉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환자의 완치율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간혹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오인하여 치료를 꺼리는 분도 있는데, 머리를 치료한 경우가 아니라면 머리카락이 빠질 일은 없습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는 무취, 무통으로 치료 과정에서 아무런 느낌도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고 나도 암세포가 없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항문암부터 일부 폐암 및 간암, 뇌암 등의 수술과 같은 수준의 완치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암을 진단 받고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들을 경우 치료 효과와 더불어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비용입니다.

방사선 치료 1회비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이 있어 치료 비용을 물어보면 1회 치료 가격이 2만 원~3만 원 정도 한다는 답변을 많이 합니다.

이는 맞는 말일 수 있고 틀린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금액을 알기에 앞서 방사선 치료 과정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1 첫날 비용이 많이 나오는 경우

방사선 치료는 정상 부위를 피해 암세포가 있는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설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치료에 앞서 정확한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하기 위한 모의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신체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체를 제작하고 정상조직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에 표시선을 그리고 조사량을 계획합니다.

즉 이러한 설계비가 1회 비용에 포함될 경우 치료 비용이 높게 발생합니다.

※ 모의 치료하는 날은 치료비가 대략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후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1회 당 2만 5천 원~3만 원 정도의 치료 비용이 발생합니다.

#2 회 당 비용에 차이가 나는 이유

방사선 치료 비용은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금액이 책정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환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 회당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방사선 치료 장비의 차이와 종류, 그리고 환자마다 조사받는 부위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방사선 치료 가격이 1만원 초반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암환자의 병기가 높을수록 방사선 치료와 더불어 전체적인 치료 비용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 시간이 짧고 통증이 없으며 부작용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특정 부작용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설사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에 하나로 하루 설사를 3~4회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2 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수록 몸에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거나 의욕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피로하다고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피로감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탈모

탈모가 오는 경우는 머리가 있는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했을 경우입니다. 즉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탈모가 온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4 뇌부종

방사선 치료 중에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료가 끝난 후에는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