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미샤브샤브 롯데마트 중계점 방문 후기
- 주인장 일상/음식점 소개
- 2018. 5. 12. 02:00
평소 자주 이용하는 롯데마트 중계점에 바르미샤브샤브n칼국수가 대형 규모로 입점하였습니다.
노원 일대에는 외식 장소가 많지만 항상 주차장이 불편하여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마트에 입점하여 주차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또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채선당 부터 마루샤브 까지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어 바르미샤브샤브가 오픈을 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해당 업체로부터 식사권을 받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바르미샤브샤브는 칼국수가 붙어있는 만큼 샤브샤브에 후속으로 먹는 칼국수가 진국입니다.
따라서 채선당과 같은 정통 샤브샤브가 야채와 고기를 즐기고 국수 또는 죽을 먹는 반면 바르미는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육수&고기&야채
칼국수를 강조해서 그런지 아쉽게도 육수는 매운맛(매콤한 맛) 한 가지 뿐입니다.
성인이 느끼기에 많이 맵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육수가 다소 매울 수 있습니다.
소고기는 한우와 우리과이산 목심이 있는데 60g의 경우 1인 평일 점심은 13,800원, 주말 14,800원이고 120g을 할 경우 평일 15,8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16,8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샤브샤브에서 쓰이는 소고기가 한우 또는 호주산을 쓰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1인당 60g인데 고기양은 상당히 적지만 샐러드가 있기 때문에 기본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에 설명하지만 샐러드에 등갈비가 있어 고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소고기를 좋아한다면 드셔보시고 나중에 소고기만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신선야채의 모습인데 채선당 또는 소담촌 등과 비교했을 때 야채의 종류가 많지 않고 신선도 면에서도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샐러드바
샐러드바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려 음식이 빨리 채워지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샤브샤브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군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괜찮았고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등갈비가 제공되어서 고기도 실컨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빔메밀면도 맛이 좋아서 메밀면 전문점과 비교해서도 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르미에서는 비빔메콘면이라고 하네요.]
위의 사진 보다 더 많은 샐러드바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만 담아봤습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팥빙수, 과일과 미니케익도 같이 있습니다.
메뉴 가격
메뉴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됩니다.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의 가격이 틀리고 또 고기의 종류, 양에 따라 가격이 각각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해도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미취학아동(4세~7세)는 5,000원을 받고 있으며 취학아동(8세~13세)는 우루과이산 소고기는 9,800원, 한우는 11,8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쓰면서 알게 되었는데 육수가 매운맛에서 더 맵고 깊은 맛을 원하면 천원을 추가하면 되네요.
총평 : ★★★☆☆
100점 만점으로 보면 70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를 즐기기에는 매운 육수가 야채와 소고기의 맛을 육수로 묻혀버립니다.
훠궈와 같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오히려 일반 등심육수 보다 맛이 좋을 수 있으나 집사람 포함 제가 느끼기에는 샤브 자체는 사실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샐러드바가 마음에 들었지만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샤브에 대한 것이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노원이나 중계에서 야채를 무한 리필 타입으로 제공하는 것은 뱌르미샤브와 소담촌인데 샐러드바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소담촌을 찾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샤브에 대한 맛을 생각하면 채선당을 갈 것 같네요.
가성비는 만족스럽습니다.
소담촌과 민락동에 있는 부페 타입의 채선당과의 비교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