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설사 원인 및 멈추는법 3가지

일반적인 변의 경우 수분이 70~80% 정도가 있는데 물설사의 경우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 설사를 할 때 대변 보다는 물이 나오는 느낌이 들어 수사라고도 합니다.

또한 설사는 기간으로 나누었을 때 급성설사와 3주 이상 설사를 하는 만성설사로 구분됩니다.

만약 설사가 장기간 반복된다면 만성설사로 장염이 회복되지 않는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급성설사는 보통 길어야 이틀 정도 기간 동안 설사가 지속됩니다.

아래 설사의 이유를 확인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물설사 원인과 멈추는 방법을 적용하여 치료하기를 바랍니다.

원인 3가지

#1 소화불량

대부분의 급성 설사의 이유에 해당됩니다.

음식물 섭취를 할 때 차가운 음식을 먹었거나 너무 급하게 먹어 음식물 소화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미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을 때,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음식을 섭취하여 장내에 바이러스가 번식할 때 물설사를 하게 됩니다.

유통기간에 문제가 없더라도 보관방법에 따라 음식물이 상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2 과민성 대장증후군

해당 원인은 음식물이 아닌 예민한 성격에서 비롯됩니다.

문제가 없는 음식물을 섭취했지만 먹는 당시 상당히 예민해져있는 상태로 식사를 하여 대장까지 같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장트러블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만 완화시켜준다면 대부분 하루에서 길어야 이틀 정도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3 식중독

여름철에 종종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되면 특히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하며,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다소 위험한 음식물을 먹을 경우 식중독에 따른 급성 위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설사가 나왔다면 대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때 피해야 할 음식으로 모든 유제품(우유포함),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 및 탄산음료, 찬음료, 기름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가급적 시중에 파는 죽이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한 야채, 닭고기 미음, 기름기가 거의 없는 스프류, 밥을 끊인것, 계란찜등입니다. ( 모유수유를 하는 중에 장염에 걸려도 모유수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물설사를 멈추는데 좋은 방법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1 보리차 또는 이온음료

물설사를 하게 되면 수분을 많이 뺏겨 탈수증상이 올 수 있는데 보리차와 이온음료는 이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2 소환기간에 좋은 음식물 섭치

과일로는 바나나, 사과, 감, 귤이 소화기간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꿀 역시 소화기간에 좋습니다.

특히 감은 변을 단단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토리묵에는 타닌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는데 이 타닌 성분이 물설사를 멈추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3 배를 따듯하게 유지

임시방편이지만 배를 따듯하게 해주고 배마시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특히 음식물이나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영유아에게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잠자리에 들 때는 최소한 배 부위에는 이불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위의 방법을 적용하면 급성설사의 경우 보통 1~2일, 장염의 경우 5일 이내에는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 길어지거나 구토를 동반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내방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