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나는 약 2가지

남자와 여자와 모두 머리숱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머리발'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풍성한 머리는 헤어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탈모는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탈모가 시작된다면 또는 탈모가 되었다면 심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남성 5명 중에 1명이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탈모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탈모 환자에 따르면 초기에 치료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합니다. 만약 탈모가 진행되고 있거나 이미 경과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머리카락 나는 약

 

탈모약을 바르기 전에 탈모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의 대부분의 원인은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때문입니다. DHT 호르몬은 모낭을 위축시켜 모발이 가늘어지고 처지게 하는 연모화 현상을 유발합니다.

 

즉 탈모의 주범은 DTH이지만 DHT가 있다고 탈모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남성과 여성 모두 DHT가 있지만 탈모가 생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유전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DHT가 모낭 세포에 영향을 끼치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락하는 탈모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나기 위해서는 아래의 2가지가 필요합니다.

 

• DHT 호르몬 억제
• 모낭 건강

 

▶ DHT호르몬 줄이는 법

 

경구용 탈모약으로 가장 유명한 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입니다. 탈모 치료에 있어 프로페시아의 주요 역할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 호르몬을 억제하여 탈모 진행을 막는 것입니다.

 

 

즉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등의 탈모약은 머리카락이 나는 개념이 아니라 탈모를 예방해주는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HT가 감소되면서 다시 가늘었던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모낭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탈모 치료에 있어서는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한 성분으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약도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차이점은 승인 여부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오랜 기간 동안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었지만 두타스테리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승인되었습니다.

 

▶ 모낭 건강 좋게 하는 방법

 

먹는 약으로 프로페시아가 유명하다면 바르는 탈모약으로는 미녹시딜 성분의 제제가 유명합니다. 미녹시딜은 탈모가 진행되는 국소 부위에 바르기 때문에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프로페시아 대비 부작용이 적습니다.

 

 

미녹시딜 성분 제제는 프로페시아와 다르게 dht호르몬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휴지기의 모낭을 자극하여 성장기 모낭으로 활성화시키면서 발모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탈모약 중에서 모발이 다시 나게 하는 약은 미녹시딜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탈모 예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탈모 샴푸는 머리를 감으면서 손쉽게 DHT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샴푸로 DHT를 억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탈모 샴푸는 모발의 건강과 두피 청결 차원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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