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증상 및 감염경로
- 톡톡/생활정보
- 2020. 4. 25. 19:20
성병 중에 하나인 매독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이하면 2014년에는 대략 1,000건 초반이었지만 매년 20% 정도 증가하여 2018년에는 무려 2,280건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매독 환자 수가 급증하는 원인은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과거에 비해 자유로운 성관계가 이루어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로 발병되는 연령은은 20, 30대 연령층과 6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선천성 매독은 1.7%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발병되고 있습니다.
매독는 에이즈에 비하여 전염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증상 및 감염경로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전체 인원 수 대비 매독 환자 수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에이즈 환자 수 대비 매독 환자 수는 적지만 매년 증가 추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2020년 04월 기사]
발병 후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에이즈 수준으로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감염경로
매독은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감염될 확률이 없습니다. 즉 매독환자가 이용한 일상생활 용품이나 문 손잡이, 욕조 등을 같이 써도 매독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1 임산부 태아 전파 가능
만약 매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한 여성이 태아를 출산 할 경우 태아에게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매독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성접촉
대부분의 매독은 성접촉에 의하여 전파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매독은 1회 접촉만으로도 무려 50%~60%가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매독의 원인균인데 매독균으로 인해 형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할 때 매독균이 감염이 됩니다.
즉 매독 증상이 발병되고 있는 부위에 신체접촉으로 균이 옮기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피부궤양 부위는 성기나 질, 항문, 직장 등에 발명하지만 입술 또는 구강 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즉, 매독은 키스 만으로 전염될 수 있는 성병입니다.
매독균에 접촉되서 감염될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3일에서 3개월 정도 걸리는데, 평균적으로는 3주 이내에 발병이 된다고 합니다.
1기 매독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 2기 매독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매독궤양이 발병한지 3~6주 후에 나타납니다.
잠복기 기간 동안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나 성기나 입술, 혀 등에 피부궤양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독 증상
매독 증상은 보통 1기, 2기, 3기로 나뉘어집니다.
#1 1기 증상
매독 1기의 대표 증상은 바로 '피부궤양' 입니다. 남성과 여성 보통 성기에 발생하며 아래와 같이 입술 또는 혀, 항문, 직장에 궤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웨양은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2 2기 증상
2기 증상으로 신체 전신에 피부의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통과 근육통, 몸살과 같은 증상과 함께 발열이 생기게 됩니다.
[손과 발이 특히 증상이 심하며, 신체 전체에 발진 발생]
#3 3기
만약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매독균이 체내에 남아있으면서 수년 간의 잠복기를 거쳐 3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3기 매독은 피부나 가나, 뼈 등에 고무종이 발생하거나 심혈이나 신경계에 침범하면서 발작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매독 치료가 가능할까?
매독은 에이즈와 다르게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도 가능한 성병입니다.
부끄러움이나 죄의식으로 감추기 보다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인지한 날로부터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매독 치료는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1주일에 한 번씩 주사합니다. 총 3주간에 걸쳐 시행하며 신경매독의 경우 10일에서 2주간 시행합니다.
1기의 경우에는 주사 한 번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치료자의 10% 정도 수준에서 재발이 된다고 하니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