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알레르기 원인 및 예방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습니다.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있는데 특히 더운 날씨에는 숨이 더 막히고 습기가 차서 상당히 괴롭습니다.


답답한 증상 이외에도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에 두드러기나 알레르기가 발생하여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 근처 마트만 다녀왔는데도 피부에 이상 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맘카페에서도 마스크 착용 이후에 피부다 뒤집어지거나 모공에 균이 생겨서 염증치료 까지 받았다고 함며 힘들고 우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입 주변에 생기는 '모낭염' 입니다. 턱과 인중에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 모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 피부 질환 원인



마스크 피부 질환의 원인은 당연히 마스크 때문입니다.


#1 마스크 내부의 습기


마스크 안쪽에는 호흡과 더불어 축축하게 습기가 차기 떄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여성 같은 경우 화장품 성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병원에서 간호사가 마스크를 착용할 때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피부트러블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마철인 경우에는 가급적 한 번 착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할 경우 말려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스크 자체적인 문제


마스크에는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등 합성섬유와 접착제가 사용되는데, 이 성분은 접촉성 피부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접촉성 피부염이란?


일정한 농도의 자극물질에 피부가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피부염


또한 마스크에 있는 고무질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마찰되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가 수소이온농도(pH) 기준치(4~7.5)를 초과할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마스크를 구매할 때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발병할 경우 각질이나 진물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려움이 매우 심해집니다.


코로나를 틈타 다양한 마스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대상의 마스크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방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마스크 착용을 안하는 것이지만 바이러스를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는 이상 마스크를 벗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입 주위에 피부염이나 모낭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입주면에 뾰루지가 발생하는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안쪽 면에 가급적 침이나 음식물이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입 주변을 청결하게 한 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는 가급적 습한 상태에서 다시 착용하기 보다는 최대한 건조된 상태에서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 건조 뿐만 아니라 피부 역시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10분 이상 피부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여성은 화장한 이후에 마스크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뾰루지나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해서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병원 치료를 받을 경우 1~2주 이내에 호전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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