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하루 권장량 (초과시 부작용)

마그네슘은 칼슘과 더불어 천연 진정제로 불리며 영양제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경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잦은 과음, 커피를 자주 마시기 때문에 마그네슘 결핍이 많습니다.

또한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임산부, 수유부 등 역시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은 눈밑 떨림이며, 고혈압, 당뇨, 뇌졸중 발병률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그네슘의 결핍은 기억력이 저하되고 불안감, 두통, 공황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뼈에 있는 인산마그네슘이 혈중으로 녹아들게 되는데, 이 때 칼슘도 같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수축 및 자극 전달에도 관여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밸런스가 깨지게 될 경우 근경련이 발생하는데, 눈커플이 파르르 떨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때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뭐든 과하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 마그네슘 섭취 주의사항

마그네슘 보충제를 섭취할 때 다른 복합영양제를 살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종합비타민제, 칼슘제 등에도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마그네슘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기존의 영양제와 마그네슘이 중복되어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종합비타민제로 유명한 '얼라이브'의 영양소를 보면 마그네슘이 75mg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마그네슘 영양제랑 같이 복용할 경우 과잉 섭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영양제 외에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되는 마그네슘까지 같이 감안해야 합니다.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마그네슘 섭취량은 성별에 따라 차등적용하고 있습니다.

※ 삼성서울병원에서 말하는 마그네슘 하루 권장 섭취량

▶ 남성 : 350mg

▶ 여성 : 280mg

따라서 상한 섭취량인 350mg을 넘기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그네슘 영양제 선택요령

먼저 적정 용량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복합영양제의 경우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또 반대로 마그네슘 함량이 하루 기존치를 초과하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마그네슘을 포함한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화학부형제'가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화학부형제는 원료가루를 타블렛과 같은 정제형태로 만들 때 원가 절감을 위해 사용하는 화학성분입니다.

※ 화학부형제 성분들

- 이산화규소

- 스테아린산마그네슘

-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간혹 마그네슘 영양제를 섭취하고 설사를 하는 분이 있는데, HPMC는 식품첨가물로 이용할 경우 설사를 유발하는 증상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는 제품 라벨에 표기되어 있는 원재료 함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데 마그네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섭취량이 과다할 경우 신장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부정맥, 저혈압, 혼수, 혼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기능 이상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마그네슘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복용에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 역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