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구멍 가려움 원인과 치료하기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 중 하나인 항문(똥구멍)이 갑자기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크게 2가지로 '항문 소양증' 또는 '항문 가려움증' 입니다.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부분 민감한 부위라 병원에서 치료 받기에 애매하기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데, 가렵다고 막 긁었다가는 상황이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시로 밀려오는 가려움에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가 되며 자칫 불면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똥구멍 가려움의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항문 가려운 증상 원인

보통 똥구멍이 가려운 원인은 아래 중에 하나입니다.

 1. 항문 위생적인 문제
 2. 항문을 과도하게 닦는 습관
 3. 접촉성 피부염, 건선, 습진 등 항문주변 피부질환
 4. 치루/치핵/치열/곤지름 등 항문질환 관련 분비물이 주변을 자극하는 것
 5. 기생충 감염
 6. 알콜 이나 카페인이 담긴 음식을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섭치할 때
 7. 당뇨병, 황달, 갑상선 등 기능적 문제
 8. 소아의 경우는 대부분이 기생충 또는 세균 등에 감염

똥구멍 가려움 증상은 30~50대가 많다고 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겪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특정 질병이 없고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느낀다면 대부분 1번 "위생 문제", 2번 "과도하게 닦는 습관" 등이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변을 보고 대변의 잔여물이 있거나 항문 주변에 땅등으로 습해져 습기가 남아있다면 이 요인들이 똥구멍을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항문 주위를 휴지로 과도하게 닦아서 부분적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은 상당히 예민하기 때문에 가렵다고 무작정 긁게 되면 상처가 날 수 있고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가려움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길 바랍니다.

또한 아기(소아)의 경우가 항문 가려움을 겪는 다면 기생충 또는 세금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똥구멍 가려움증 치료 및 개선법

가려움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항문의 위생적인 관리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먼저 대변을 보고 항문에 잔여물이 남아있거나 습기가 차 있는 것은 똥구멍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배변후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아래 내용은 의사들이 권고하는 관리법이니 참고바랍니다.


 1. 대변 후에는 휴지로 항문을 문지르면서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배변 후에는 물로 씻어내리거나 비데를 사용해줍니다.
 3. 비누를 이용하여 닦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 물로 씻은 후에는 습하게 두기 보다는 항문을 말려야 합니다.
 5. 말릴 때는 수건으로 항문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건조시켜 줍니다.
 6. 일주일에 좌욕을 2~3회 정되 해줍니다.

가려움증이 있을 때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긁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을 수 없이 가려울 때는 등이 가려워 긁듯이 긁으면 더 악화돌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듯 문지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비데를 이용할 때 '관장기능', '쾌변기능' 등은 항문 주위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데를 사용할 때는 파워를 약하게 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좌욕은 항문 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치질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지나치면 가려움증을 더 유발할 수 있다고 해서 1주일의 2~3회 정도를 추천합니다.


항문이 가려울 때 특효약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 위의 방법대로 평소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 가려움이 신경 쓰여 일상 생활이 불편하거나 잠을 자기 어려울 때는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처방이 있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 처방
 2. 항문 정용 세정제 이용
 3. 국소도포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기

먼저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및 두드러기 등이 발병했을 때 이를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약입니다. 약을 복용하면 수시간 이내에 가려움 정도가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이후에도 가려움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간 사용시 항문 소양증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1주일 이상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항문 전용 세정제 이용입니다. 항문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샤워할 때 세정제를 이용하여 거품을 충분히 낸 이후에 폼 클렌징 하듯 바르고 1분 정도 후에 가볍게 씻어냅니다.

항문 주변의 피부가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적정 수준의 유분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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