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에 안좋은 음식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15~20%가 한번 이상은 경험하는 빈번한 피부 질환입니다. 

두드러기는 피부 또는 점막에 있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쌓이게 되어 피부가 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입니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24시간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생명에는 치명적이지 않은 질환입니다.

두드러기는 6주 이내에 대부분 치료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어집니다.

두드러기는 대부분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지럽고 호흡곤란이 함께 유발된다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 원인

두드러기의 발병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이외에도 압력이나 햇빛, 물, 운동, 열, 음식, 스트레스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두드러기 질환 환자의 70% 이상, 급성두드러기의 50% 이상은 정확한 원인을 병원에서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병원에 내방해도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추천하며 체질 개선의 방법으로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신체의 면역식별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 질환이 아니라고 방치하고 무시하기 보다는 증세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처방을 해주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두드러기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두드러기가 일어난 부위를 손톱으로 긁게 되기 쉬운데,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톱에 있는 세균이 피부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손톱을 짧게 깎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에 안좋은 음식

두드러기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음식물입니다. 인체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물 또는 식품, 약물 등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가 이에 적응하지 못해 거부반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1 급성 및 만성 두드러기 유발하는 음식이나 약물

1. 음식 - 땅콩, 토마토, 딸기, 돼지고기, 치즈, 마늘, 달걀, 우유, 초콜렛

2. 약물 - 아스피린, 페니실린

일반적인 경우 위의 음식 또는 약물에 의해 두드러기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이나 약물을 섭취하고 두드러기를 일으킨 경험이 있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맵거나 신 맛이 강한 음식

- 청양고추, 와사비

#3 인스턴트, 방부제, 화학물질이 많은 음식

-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 수입 밀가루 제품군

- 수입 육류

히스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

어느 한 연구기간에서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이 히스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히스타민 음식물에는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히스타민이 피부에 두드러기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천식 또는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위의 증상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에서 음식물 내의 히스타민을 분해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만성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히스타민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스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고기류, 가공육류, 녹차, 치즈 등에서 많이 나왔으며, 소주, 우유, 달걀 등은 히스타민 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히스타민 함유량은 아래 표를 참고하여 식단 조절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외 치료에 도움되는 것들..

신체의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홍삼 또는 건강식품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바른 식습관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 현재 본인이 처한 환경이 과도한 스트레를 유발하고 있다면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