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물때시간표 확인하고 여행가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7, 8월이 되면 서해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은 서해 보다는 동해바다를 선호하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바다 역시 갯벌이 있어 여행을 즐기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대부도 역시 서울에서 1시간 또는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다 큰 성인들 모두 조개잡이는 즐거운 체험이 되는데 대부도는 자가용이 없어도 안산역, 오이도역, 제물포역에서 대부토행 버스로 환승요금 적용을 해서 편하고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에 따라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물포역 또는 오이도역 >> 광역버스 790 이용

금정역 >> 717버스

안산역 >> 123시내버스

※ 대부도내 마을 순환버스는 727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대부도는 서해바다기 때문에 조석간만의 차에 의해 물이 차는 시간과 빠지는 시간을 잘 알고 가야 원하는 목적에 맞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개잡이를 하고자 할 때는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매 달 다르기 때문에 물때표를 참고해야 조개잡이를 갔는데 물이 차 있어서 헛걸음을 하는 낭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아래 물때표를 보는 방법과 대부도 물때시간표 7월과 8월로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대부도 물때시간표 보는 방법

대부도 뿐만 아니라 제부도, 석모도, 안면도, 영흥도, 난지도, 강화도, 선유도, 위도, 위자도, 자은도, 제주도 등 각종 섬부터 서해바다에 있는 해수욕장 까지 모든 물때표를 보는 공통 방법입니다.

바다타임 홈페이에 방문하면 왼쪽 상단에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이나 섬이름으로 표시하지 않고 지역명으로 나오는데, 가려고 하는데 섬이나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지역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음지도로 대부도의 위치를 확인해 보면 인천과 평택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물 물때 지도에서는 평택에 더 가깝기 때문에 평택을 선택해서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위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일자별로 만조시각과 간조시각이 있는데 만조는 바다 물이 가장 높게 차는 시간을 말하며 간조는 물이 가장 많이 빠져있는 시간대를 뜻합니다.

사진에서 마지막 날짜인 7월 15일 물때표를 보면 밤 12시가 지난 00:02분과 오후 12:44분이 가장 물이 많이 빠져있는 간조시간입니다.

만약 이 날 조개잡이 갯벌 체험을 하고 싶다면 간조 시간에서 1~2시간 전 후가 가장 좋습니다.

즉 낮시간에는 오전 10시 44분 부터 2시 44분 까지가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간조와 만조의 시간 차이는 6시간이기 때문에 간조 시간에서 2시간이 넘어가면 갯벌 멀리서 조개잡이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천천히 차는 것 같아도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반면 서해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물이 빠져있는 것보다 차있는 것이 좋으니 만조 시간을 참고하면 됩니다.

7월 31일 기준으로는 오후 18:53분이 물이 가장 많이 차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기준으로 1~2시간 전후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음은 8월 대부도 물때시간표이니 8월에 대부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분은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