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부종의 원인, 빼기 치료법
- 건강
- 2020. 12. 23. 00:16
고된 하루 업무가 끝나고 나면 온 몸에 피로감이 생기면서 몸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업무의 대부분을 서서 일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 본인도 모르게 퉁퉁 부어오른 다리 때문에 몸이 더 무거워집니다.
다리 부종이 심해지면 종아리부터 발까지 퉁퉁 부어 올라 잘 맞던 신발이 타이트해 질 정도입니다. 다리 부종은 특히 여성들이라면 그 불편함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손과 발, 다리 등이 퉁퉁 붓는 부종은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단순히 피로해서라고 생각해서 방치하다가는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리부종이 고된 일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것이라면 조금 쉬어주면 다시 회복될 수 있지만, 부기가 반복하거나 지속될 경우 신장병, 하지정맥류, 섬유근육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부종의 원인
앞서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라고 말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심장에서 다리로 내려간 정맥혈은 다시 중력을 거술로 심장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종일 다리를 아래로 향하게 두고 있으면 과부하가 걸리면서 다리를 붓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서있지도 앉아있지도 않았는데 다리가 붓는 사람은 평소 운동량이 없어 종아리의 근육이 약해진 탓입니다.
그 밖에 잠들기 전에 연분이 많은 야식을 먹을 경우 일시적으로 다르기 붓기도 하며 스트레스와 과로, 신장병, 월경, 노화 등이 있습니다.
※ 만약 다리 뿐만 아니라 몸 전신으로 부종이 생길 경우에는 신장질환, 간장질환, 심장질환 또는 영양결핍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임기 또는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의 경우 부종을 일으킬 만한 질환이나 신체의 무리가 가지 않았더라도 얼굴, 손 몸 ,팔다리에 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종 개선 방법
다리 부종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행위는 혈액이 하체로 쏠리게 하기 때문에 다리부종이 악화되게 됩니다.
직접 특성상 부득이하게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할 경우 틈틈히 다리를 움직여주고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이 다리 부위에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업무가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피로해진 다리에 스트레칭과 족욕, 마사지를 통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 스트레칭
: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올리는 단순한 스트레칭 정도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족욕 역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부기를 빼면서 다리의 피로감을 완화시켜줍니다.
부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역시 관리해야 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많은 짠 음식은 체내의 수분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리부종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짠 음식은 피하고 다리 부종 완화에 좋은 다시마, 콩, 호박, 바나나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타이트한 스니키진과 같은 의류는 피해야 하며,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 역시 부종을 악화시키는 자세인 만큼 바르게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다리부종 완화 방법
- 틈틈히 다리를 움직여주거나 스트레칭 해주기
- 퇴근 후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올려주는 스트레칭 해주기
- 짠 음식 먹지 않기
- 다시마, 호박, 바나나, 콩 등 많이 먹기
- 타이트한 바지 입지 않기
- 다리 꼬지 않기
- 양반다리 하지 않기
위의 방법으로도 다리부종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 붓기가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최대한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