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소담촌 샤브샤브 음식점 방문후기

얼마전에 노원역 상권에도 샤브샤브 전문점인 소담촌이 오픈하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샤브샤브는 보통 여성들이 선호하지만 저처럼 남성분들 역시 부담없는 웰빙음식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딸아이들도 샤브샤브를 좋아하는데 노원역에는 갈만한 샤브전문점이 없던차에 대형 평수의 소담촌이 오픈하여 앞으로 자주 갈 예정입니다.

그럼 컨셉부터 가격 구성까지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원역에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 소담촌은 9월 27일에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대로변이 아닌 이면에 있는 건물 2층이라 잘 노출이 안됨에도 불구하여 점심시간 방문했을 때 전체 좌석수의 80% 정도의 고객이 있었습니다. 

얼추 100평 규모라는 것과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법 장사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노원 소담촌 가격은??

가성비가 중요시 되는 시대에 음식점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외식업 트렌드가 바로 무한리필인데, 소담촌 노원점 역시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리필바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평일 점심특선가격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월남쌈샤브정식"인데 무제한으로 샤브샤브를 먹고 마무리로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9,900원이면 상당히 착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미취학 어린이는 3,000원만 내면 되며 중학생 이상부터는 성인과 같은 요금을 받습니다. 

초등학생 미만 자녀 2명이 있는 4인 가족 기준으로 평일 점심은 25,800원이 되겠습니다.

저녁 가격은 4,000원 비싼 성인 1인당 13,5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우샤브나 해물샤브, 그리고 월남쌈버섯샤브, 와규샤브정식 등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메뉴단가가 15천원 내외로 이 가격선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월남쌈샤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 점심메뉴 단가 및 추가메뉴 가격 구성도

#2 저녁메뉴 단가

위치 안내

소담촌 노원점은 " 서울 노원구 상계동 341-7 마블러스1, 2층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원역 1번출구에서 40미터 정도 직진하면 우측편에 소담촌 엑스배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뒷편 먹자 내부 이면도로로 들어가면 기계식 주차가 가능합니다. 기계식 주차기 때문에 SUV 등은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한 상 차림

샤브샤브와 라이페이퍼로 쌈을 먹을 수 있는 잘게 짜른 야채가 세팅이 되며 육수는 매운 육수와 일반 등심 육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위의 사진처럼 반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점심특선만으로도 한 상 가득 샤브샤브 야채와 샐러드로 가득차서 부족한 수준입니다. 샤브 이외에 만두와 어묵 등도 제법 맛이 있어 계속 먹게 되네요.

후식

마치 커피샵 같은 분위기가 나고 있는데, 여기는 샤브샤브를 먹고 난 이후에 후식으로 커피나, 차,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입니다. 

식사 이후엔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소담촌은 식사와 커피를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뜨거운 샤브샤브를 먹으니 뭔가 쉬원한 것을 먹고 싶어서 아이스크림을 선택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총평 : ★★★★☆

맛       : ★★★★☆

가격    : ★★★★★

친절도 : ★★★★★

위치    : ★★☆☆☆ 

별 5개 만점 중에 4개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샤브샤브의 맛은 채선당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위에 설명했듯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점심 피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벨을 누르면 직원의 응대는 빨랐고 친절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위치와 점포 컨디션입니다. 

저녁 시간의 경우 가족단위의 외식이 많고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먹자 이면 도로를 통해서 주차를 해야 하고, 기계식 주차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과 가격, 친절도 등으로 이정도면 노원의 샤브샤브 맛집으로 충분히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