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
- 건강
- 2022. 8. 4. 22:00
우리 몸의 신체는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배출하여 다시 원래의 온도로 낮추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하는 땀이 정상적인 범주를 넘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다한증이라 하며 겨드랑이와 같이 특정 부위에 땀 분비가 많아지는 것을 국소적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여름철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더욱 곤혹을 치르게 됩니다. 심한 경우 겨드랑이에 땀자국이 생겨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거나 옷이 젖어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한증은 아직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땀샘을 자극해 땀 분비를 유발하는 신경계 이상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 안 나게 하는 법
음식 관리와 같은 방법으로 땀을 억제하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효과를 보기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확실히 땀이 줄어든다는 보장도 하기 어렵습니다.
겨드랑이 땀을 줄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데오드란트 사용
데오드란트(Deodorant)는 제거를 뜻하는 De와 냄새를 뜻하는 odor의 합성어로 땀 냄새를 억제하고 냄새를 없애는 물질을 말합니다.
흔히 암내라고 하는 겨드랑이 악취는 땀이 세균과 반응하면서 생기게 되는데 데오드란트 제품은 세균을 제거하고 모공에서 땀이 배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땀 분비가 감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오드란트 중에서 약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표적으로 드리클로가 있습니다.
드리클로는 다한증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부 데오드란트는 땀 냄새를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도 있지만 드리클로는 땀 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효능이 특화되어 있어 겨땀이 많은 분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2. 보톡스 시술
데오드란트는 비교적 사용법이 간단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유지기간이 상당히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으로 간단한 시술로 유지기간이 3~6개월까지 길게 가져갈 수 있는 보톡스 시술은 다한증 환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톡스의 원리는 땀샘 분비를 자극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땀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길게는 효과가 6개월 정도 가기 때문에 수개월 간격을 두고 보톡스를 맞으면 겨드랑이 땀 분비에 따른 불편함을 겪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3. 미라드라이 시술
겨드랑이 땀이 심하거나 액취증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미라드라이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지기간이 반영구적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시술 후 만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데오드란트나 보톡스 대비 시술 비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부 사항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땀냄새 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땀이 많은 분들은 땀샘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1. 피해야 할 음식
- 육류
- 달걀
- 우유
- 버터
그 외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 전부
2. 섭취하면 좋은 음식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박테리아(겨드랑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길러주기 때문에 적극 권장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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