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 원인 및 제거방법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흔히 암내라고 하는데 악취가 심한 경우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을 액취증이라 하며 주로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체중이 평균 이상이거나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 겨드랑이에 닿는 옷이 노랗게 착색되어 대인관계에 있어 크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드랑이에서 본인에게도 느껴질 정도의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흰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변색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겨드랑이 냄새 원인

 

사람은 누구나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일반적인 땀샘인 에크린샘에서 나는 땀은 무색무취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해서 몸의 체온이 올라갈 경우 애크린샘에서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몸 밖으로 분비합니다. 에크린샘 전신에 있으며 주로 이마,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반면 체온과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을 할 때 분비되는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데, 아포크린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암모니아 냄새, 노린내, 식초 냄새, 양파 냄새 등)가 나게 되며, 이를 액취증이라 합니다.

 

※ 발 냄새가 나는 것도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 이유와 똑같습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지방 성분이 많아 흰색 옷을 입으면 노랗게 착색됩니다.

 

겨드랑이 냄새 제거 방법

 

에크랜샘에서 땀이 많이 나오는 다한증의 경우 식습관을 활용하여 증상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식습관 변화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액취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은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으며, 먼저 비수술적 방법인 약이나 시술을 통해 해결이 안 될 때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민간요법

 

 

샤워를 마치고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린 이후에 베이킹 소다를 발라주고 3분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액취증이 심한 경우 몇 주간에 걸쳐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사과식초에는 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과 박테리아를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화장 솜을 이용해 겨드랑이에 사과 식초를 발라주면 됩니다.

 

젤 타입의 손세정제 역시 겨드랑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손세정제를 가지고 다니다가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서 냄새가 날 경우 손세정제를 발라주면 냄새가 증발하게 됩니다. 단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응급상황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2 데오드란트

 

겨드랑이 암내를 완화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이 데오드란트입니다. 데오드란트는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이 세균에 반응하는 것을 억제하여 악취가 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만 다한증과 함께 액취증이 동반되는 경우 데오드란트의 향과 땀냄새가 합쳐지면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시술 치료

 

민간요법이나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 냄새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볼 수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땀샘을 태워버리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땀샘을 절개하는 수술 치료 역시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수술 과정에서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나게 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즉 수술은 민간요법과 데오드란트 활용, 시술 치료로도 해결이 안 될 때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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