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말기 생존기간 생존율은 ?

간암은 중장년 남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에서 6명 중에 한 명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중년 남성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간암은 병원에서 말기로 진단받을 때까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환자의 생존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지만 한편으로는 환자의 남은 삶을 위해 가족들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암 말기로 진단받았을 때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생존율, 생존기간 등에 알아보고자 합니다.

 

 

간암 말기란?

 

간암 말기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암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암 종양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더 이상 손쓰기 어려운 단계를 말합니다.

 

말기 간암 환자들은 각종 암 치료를 통해 이미 몸이 쇠약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종 부작용이 더해져 치료조차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 간암 말기 환자 증상

 

•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통증 발생
• 식사를 하기 어려움
• 일상생활이 버거울 정도로 피로감 발생
• 황달이 심해짐
• 위장기능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복수가 차오름
• 하혈, 토혈, 빈혈
• 대소변에 이상

 

 

※ 간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이 시간이 경과할수록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이는 말기암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환자 가족들은 식사라도 제대로 챙겨드리고 싶어 하지만 환자가 아프기 전처럼 식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환자 역시 배가 고프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억지로 먹게 하기보다는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드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암 말기라 해도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위의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도 있고 일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암 말기지만 식사도 잘하고 일상생활도 곧잘 하는 분도 있습니다.

 

간암 말기 생존기간

 

간암은 암 중에서 췌장암 다음으로 생존율이 낮은 암입니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조기에 발견되기 어려울뿐더러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잦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말기 암 진단을 내리는 것은 단순히 암이 4기에 해당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더 이상 적극적인 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병세가 점점 악화되어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될 때입니다.

 

즉 병원에서 간암 말기라는 말을 들었다면 환자의 생존기간은 3~6개월 이내라는 뜻입니다. 환자의 생존기간이 다른 이유는 말기 암환자라고 해도 신체 컨디션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 간암 말기라 해도 급격히 체중이 감소하지 않고 복수가 많이 차오르는 단계가 아니라면 신약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말기암이라고 해도 환자가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극과 극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TV에서 나오는 기적 같은 일이 못되리란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면역치료를 생각한다면 그나마 컨디션이 양호할 때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암환자의 하루는 건강한 사람의 한 달과 같기 때문에 암환자의 모든 컨디션 관리에 힘쓴다면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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