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수술비용 및 예방법

화가와 요리사와 같이 직업적으로나 가사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할 경우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목의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손목을 무리하게 많이 사용하거나 굽히고 젖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에 무리가 간다 싶으면 손목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직업 특성상 손목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면 손복 보호대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틈틈히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는 찜질을 통해 손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스트레칭은 아래 사진과 같이 다른 손을 이용하여 손바닥을 펴고 위로 쭉 올려주고, 반대로 아래로 낮혀주면서 손목을 풀어주면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손가락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

또한 손목에 힘이 가지 않아 무거운 물건을 잘 들지 못하며, 물건을 자주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낮 보다 밤에 저린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손가락 저럼 현상은 엄지에서 넷째 손가락 끝이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 손끝이 따끔따끔한 느낌과 함께 통증 발생

- 엄지손가락 쪽 근육이 위축되면서 이 부위가 납작해짐

-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한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짐

- 손에 쥐는 힘이 저하되면서 젓가락질 조차 어려워짐

- 손바닥이 건조해지고 번들거림

만약 위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병원에 찾아가 물리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증상이 지속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면 물리치료와 함께 염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 및 주사치료가 실시됩니다.

이때 회복이 되면 다행이지만 한 달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통증으로 변하게 되거나 손 근육이 위축될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을 겪는 환자는 전체 비중에서 여성이 75%를 차지할 정도로 훨씬 많으며, 여성의 90%가 40~60대 중장년층에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나고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비용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의 손목터널 내부 신경이 붓는 질환으로 방치하게 될 경우 영구적인 신경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리치료로 회복이 안된되면 수술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2가지로 분류됩니다.

#1 수근관 유리술

손바닥의 피부를 2cm 정도 절개를 한 후에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끊어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인대를 끊어도 손목을 움직이는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술시간은 짧으면 10분가량에서 30분 이내로 간단한 수술에 해당되며,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손목을 통해 일상동작을 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이 됩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초미세침습 인대절제술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횡수근 인대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수근관 유리술 보다 후유증도 적으며 회복이 빠릅니다. 아직 국내에서의 수술 사례는 많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2017년부터 시행되면서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받았습니다.

수술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아래의 수준에서 병원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0만 원~1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