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P2P 분산투자 리스크는 없을까?
- 톡톡/생활정보
- 2020. 5. 15. 23:27
토스(toss)는 간편 송금 서비스 앱입니다.
토스 이전에 은행 앱은 계좌 이체를 할 때 이미 지문인식 방식이 보안에 상당히 강한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보안카드 또는 공인인증서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토스는 간편하게 지문인식만으로 은행간 계좌이체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급속도록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송금 서비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투자 부분입니다.
최근에 금리인하가 지속되면서 단순히 은행에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하는 것으로는 만족스러운 재테크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토스는 앱을 통해 '소액 분산투자', '부동산 소액투자', '펀드 소액투자', '해외 주식투자', 'P2P 분산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액이나 부동산, 펀드, 주식 등은 많이 접했지만 P2P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P2P 란?
P2P투자를 하기에 앞서 P2P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2P는 Peer To Peer의 약자입니다.
P2P 투자를 통해 플랫폼 업체는 대출자와 투자자를 중간에서 연결을 해주고 그 수수료를 받습니다. 즉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P2P 대출을 해주기 위해 플랫폼 업체는 투자자를 모으게 되는 것입니다.
토스 P2P 분산투자에서 토스는 중계자의 역할만 하고 투자와 관련된 부분은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실제 투자에 대한 부분은 8퍼센트라는 업체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P2P 분산 투자란?
P2P금융 투자는 토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10% 이상의 고수익를 홍보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업체로는 렌딧, 아임인, 시소펀딩, 리딩플러스펀딩, 테라펀딩 등이 있습니다.
토스 P2P 투자로 들어가보면 '안정 투자형', '균형 투자형', '수익 투자형' 으로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안정 투자형의 경우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안전한만큼 인기가 많아 'SOLD OUT' 되었습니다.
균형 투자형과 수익투자형은 각각 11.94%, 14.64%를 숫자를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랑색 글씨의 수익률은 확정수익률이 아닌 목표 수익률입니다. 즉 말그대로 11.94%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실제 수익률은 그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8PERCENT 에서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길 바랍니다.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며,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즉,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균형투자형의 경우 투자상품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 중에서 대부분을 A, B, C 등급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D등급은 1명으로 비중이 낮습니다.
예상수익률은 11.93% 인데 원금 손실 가능성은 0.01%로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리스크는 없을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또한 투자 분야에서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하이 리턴 하이 리스크"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즉 수익률은 좋은데 원금손해 걱정까지 없는 상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래 실제로 최소 수개월에 걸쳐 투자한 분들의 후기를 보겠습니다.
3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실확정은 P2P 대출자(돈을 빌려간 사람)이 말그대로 상환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어 최종적으로 받지 못해 손해가 확정 된 금액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손해가 확정난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출회사 대비 P2P 업체는 채권추심에 대해 소홀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P2P 업체들 대부분 중계수수료를 통한 이득이 주 수입원이기 때문입니다. 손해는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6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연체는 82,101원, 부실은 331,317원입니다.
또한 상환지연이 178,851원이 되네요.
연체나 상환지연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로 보면 됩니다. 부실 금액은 손해가 확정난 금액이기 때문에 돌려 받을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이 부실금액이 확정이 되면 사실상 다른 쪽에서 수익이 나와도 실제 수익률은 현저히 낮습니다. 차라리 안심하고 은행에 맡기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P2P 업체 선정의 중요성
저금리 시대에 현란한 수익률로 다수의 투자자를 꼬시고 있지만 실제 수익률은 형편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P2P 업체가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위의 기사를 보면 토스 P2P 분산투자 3년을 했지만 은행이자보다 못한 수익을 거두었다는 기사 내용이 있습니다.
부실금액을 보면서 혹시나 원금손실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드느니 차라리 은행 또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저축은행에 원금보장 저축을 하는 것이 속편할 것 같습니다.
P2P 투자 주의사항
1. 투자수익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 원금 비보장, 목표수익률
2. 수익이 나올 경우 세금이 높습니다. => 27.5%
3. 믿을 만한 회사인지 확인 필요 => 최소한 한국P2P금융협회 등록되어 있는 업체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