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치료 방법, 기간, 비용

치주염은 치은염(몸에 생긴 염증)이 악화되어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퍼진 것을 의미하며 '풍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구강 관리가 제대로 하지 못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입에서 구취가 발생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고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치아가 시리고 심한 경우 치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별다른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해당 증상은 치주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중기나 말기가 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주염 치료 방법

 

따라서 아래 사항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경우 치과를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잇몸 색이 빨갛고 부은 느낌이 나며 건드리면 통증이 발생한다.
  • 입냄새가 심하다.
  •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난다.
  • 잇몸과 치아가 뜬 느낌이 난다.
  •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고름이 나온다.
  • 음식물을 씹을 때 치아가 움직이는 느낌이 난다.

 

치주염 치료 방법

 

치주염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은 치태(플라크)와 치석입니다.

 

양치질을 하는 과정에서 치태(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덩어리)가 제대로 닦이지 않고 잇몸에서 며칠 이상 방치되는 경우 석회화가 진행되면서 치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치석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치석 주변으로 세균이 모여들어 염증을 유발하면서 치주염이 생기게 됩니다.

 

 

즉 이미 상황이 악화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치주염 자가치료를 시도하거나 치주염 자연치료를 기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만성 치주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권장합니다.

 

1단계

 

치주질환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 첫 번째 치료 방법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여 세균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치과에서도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합니다.

 

 

만약 치석과 치태가 잇몸 속에 있는 경우 국소 마취 후 치주 소파술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치석제거

 

스케일링 이후에 치근 다듬기와 함께 불량 보철물을 다시 제작합니다. 추가로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독시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3단계

 

3단계 치료까지 가는 경우는 1, 2단계만으로 치주염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진행합니다. 3단계에서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주수술, 신경치료를 포함하며 보철치료를 통해 심미적인 측면도 보완합니다.

 

치주염 치료 기간

 

치주염 치료

 

치주에 발생하는 잇몸치료는 비교적 치료 기간이 깁니다. 염증이 잇몸 안쪽까지 깊게 침투하고 있는 경우 외과적 치료를 동반해야 하는데 치료기간이 3개월 정도 또는 그 이상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주염 치료 비용

 

치석제거를 위한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이 크지 않습니다. 전체 치석 제거를 하는 경우에는 의원급에서 2만 원 내외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잇몸 속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수소파술 역시 1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여기까지가 치주염 1단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치아까지 손상되어 2~3단계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 치료 비용은 껑충 뛰게 됩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치주염 수준에서는 치과 방문도 7~8번 정도 해야 하며 치료비는 50만 원 내외로 올라가게 됩니다.

 

 

만약 중증 치주염이라면 치료비가 100~120만원으로 상승하며 치주염 치료기간도 2개월은 소요됩니다.

 

추가로 치아가 흔들리거나 고름이 나는 경우 대개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는데, 이 때는 임플란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몇 개 하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 치주염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

치주염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상태에서는 치료 과정도 단순하고 비용도 그만큼 저렴합니다. 하지만 2단계 이상 올라갈수록 환자도 힘들고 치료 비용도 크게 증가합니다. 매년 스케일링 1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치과에서는 1년에 2회 정도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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